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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자취

신도리 해안사구

by 에코j 2022. 2. 12.

1. 언제 : 2022.2.9
2. 어디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3. 참석 : 임노욱, 이미옥, 샘물님
4. 후기

황금산을 둘러보고 전주로 돌아오면서 해안가를 타고 안면도에 들어가면서 사막을 보고 가자고 해서 신두리 해안사구에 들려 봅니다.

자료를 확인해 보니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하여 사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의하여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탁월풍의 작용을 받은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되는 지형을 말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서북부의 바닷가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약 0.5∼1.3㎞의 모래언덕으로 내륙과 해안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며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이 나타나는 곳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신두리 해안 만입부의 사빈 배후를 따라 분포하고 겨울철에 우세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 위치에 있으며, 인접 해역이 대체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 간조시 노출된 넓은 모래갯벌과 해빈의 모래가 바람에 의하여 해빈에서 육지로 이동되어 사구가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지역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전사구, 사구습지, 초승달 모양의 사구인 바르한 등 다양한 지형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

해안사구에는 해당화 군락, 모래 언덕의 바람 자국 등 사막 지역이 아니고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경관과 조류의 산란 장소로 생태적 가치와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해안의 퇴적지형으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서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사구의 형성과 고환경을 밝히는데 학술적 가치가 크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국내 최대의 모래언덕으로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개방시간은 3~10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정말 사막 같이 보이죠

해안가로 나와 모래해변을 걸으면서 원점 회귀, 우리는 커피를 하잔 마시기 위해 슈퍼에 들려 사장님이 장사익 가수와 한마을에서 자랐다고 자랑을 하는 것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고 나오면서 보령해저터널을 처음으로 통과해서 군산에 도착 종신이와 같이 저녁을 먹고 하루 투어 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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