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2.12.14
2. 어디 : 모악산
3. 코스 : 신금마을~약수터길~모악산~비단길~신금마을
4. 참석 : 임노욱 혼자
5. 후기
밤사이에 눈이 많이 내려 길이 미끄러워 운동가는 것을 포기하고 모악산 눈산행을 위해 집을 나선다. 오늘 산행은 눈이 많고 사람이 다니지 않은 약수터길로 올라 비단길로 내려오기 위해 신금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 시작
노거수와 모악당산
임도를 따라 몇 사람이 먼저 올라간 발자국을 따라간다. 이곳에서 약수터길 등산로에 들어선다.
앞에 5명이 가고 있다.
앞에 가던 사람이 사진을 찍으면서 쉬고 있어서 앞질러 가다 보니 내가 제일 앞에서 러셀을 하면서 오르기 시작한다.
이런 아름다운 길을 2022년 겨울 첫 번째 쌓인 눈을 러셀 하며 오릅니다. 기분이 아주 좋네요. 금년에는 눈이 내리지 않아 눈산행을 포기했는데 눈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합니다.
첫 번째 쉼터 쉬지 않고 직진
힘들게 살아가는 벚나무입니다.
나무에 눈꽃도 피었네요.
두 번째 집터 자리에 쉼터. 눈이 갈수록 많아집니다.
이제 서서히 러셀이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산죽이 눈에 덮여 쓰러져 있다. 내가 지나가면 눈을 내 옷에 붙여 옷이 젖어 가기 시작합니다.
눈이 무거워서..
약수터 쉼터에 다와 갑니다.
약수터 삼거리입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1.1km를 더 가야 되네요.
중인리 갈림길.
이곳부터는 구이쪽에서 사람들이 많이 올라와 길이 아주 미끄럽네요.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악산 능선에 상고대 멋지네요.
오늘 춥다고 집에서 있었다면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없었겠지요. 부지런해야 인생이 멋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가짜 정상에서 바라본 구이저수지 방향
전주시내 방향
모악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 가는데 상고대가 아주 멋지네요.
모악산 정상
인증사진
내려오면서 멋있어서 한 번 더 찍었네요.
힘들게 내려서니 신금마을 비단길 초입입니다. 오늘 총 3:32분 동안 8.13km를 첫 번째 쌓인 눈을 밟으며 모악산 눈산행을 즐겁게 마무리하고 헬스장에 들려 아침에 못한 운동도 하고 하루 마무리.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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