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6.3.16
2. 어디 : 모악산 마실길
3. 참석 : 임노욱, 소병호
4. 후기
호고 동문모임을 김창호후배님 주관으로 "달빛에 구운 고등어 만성점"에서 식사를 하고 소병호형님을 집에 모셔다 드리는 중 갑자기 조금 걷고 가자고 해서 모악산마실길을 걷기로 하고 금산사주차장에 도착 산행준비를 마치고 오랜만에 걸어 본다.
주차장에서 모악산마실길 시작하는 곳에 이정표다.
한 바리 힘쓰면 나오는 닭지붕쉼터,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아주 좋네요.
모악산 산행 중 금산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길가에 진달래가 날 반겨 주네요.
대한 불교 용화종 도통사 입구다. 예전에 없던 대문도 새로 만들었더이다.
도통사를 지나 임도를 버리고 예전에는 산으로 바로 올라서는 길이 있었는데 개인 소유지라 그런지 철조망으로 길을 막아 버렸다. 임도를 조금 더 가면 금구에서 올라오는 순례길하고 만나게 된다.
생강나무꽃
백운정 이곳에서 직진해서 가면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모악산 마실길은 트래버스하면 금산사로 내려가게 된다.
이곳을 백운정뽕밭이라 한다. 지금은 뽕밭은 없고 얼마 전에는 오미자를 작년부터는 여주를 심어 관리하고 있다.
남산제비꽃
오랜만에 금산사 경내에 들어가 본다.
금산사 적멸보궁이다. 적멸보궁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에 직접 예불을 드리기 위해 지은 적각이다. 부처님의 분신과 다름없는 사리를 모시기 때문에 전각 안에 불상이나 불화 등을 모시지 않으며, 전(殿)이나 각(閣)보다 더 높은 의미에서 궁이라고 한다.
부자소나무, 정말 힘들게 살아가는 소나무다.
길마가지나무꽃, 작년에 안내판에 "털괴불나무"라고 잘못되어 있어서 매표소에 가서 이야기했더니 관리사무소에 가서 이야기하라고 해서 그냥 내려왔는데 오늘 보니 안내판이 그대로 있어서 관리사무소에 들어가서 직원한테 안내판이 잘못되어 있다고 바꾸어야 된다고 이야기해 주고 왔네요.
현호색
이렇게 오랜만에 모악산마실길을 재미있게 걷고 내려왔네요. 벚꽃 필 때 길게 돌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함께 걷기로 약속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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