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3.3.1
2. 어디 : 변산
3. 코스 : 남여치~월명암~직소폭포~재맥이고개~관음봉삼거리~내소사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샘물, 삼치구이, 박정순, 이재오
5. 후기
변산바람꽃, 복수초를 보고 박정순젓갈집에서 샘물님을 만나 재창이랑 함께 물메기탕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차박텐트에서 잠을 청한다.
오늘 산행은 월명암을 가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 자료를 확인해 보니 2008.12.25일 날 월명암을 갔다왔다. 가본지 오래되어 월명암을 보러 가기로, 내소사에 재오 차를 대포해 두고 샘물님 차로 남여치로 이동,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남여치에서 월명암 오름길 예전에는 오늘 같이 힘들지 않게 오른것 같은데 오름길 1.9km 많이 힘드네요. 월명암 예전 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람이 많이 커졌네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91년(신문왕 11) 고승 부설(浮雪)이 창건하였다.
조선 선조 때의 고승 진묵(震默)이 중창하여 17년 동안 머물면서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1863년(철종 14) 성암(性庵)이 중건하였다. 1908년에 불탄 것을 1915년에 학명(鶴鳴)이 중건하였고, 1956년에는 원경(圓鏡)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산상무쟁처(山上無諍處)의 한 곳으로 대둔산 태고사(太古寺), 백암산 운문암(雲門庵)과 함께 호남지방의 3대 영지(靈地)로 손꼽히는 곳이며, 봉래선원(鳳萊禪院)이 있어서 근대의 고승인 행암(行庵)·용성(龍城)·고암(古庵)·해안(海眼)·소공(簫空) 등이 수도한 참선도량으로 유명하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인법당(因法堂)을 비롯하여 산신각(山神閣)·운해당(雲海堂)·수각(水閣)·요사채 등이 있다. 부속 암자로는 쌍선봉 쪽으로 약 100m 거리에 있는 묘적암(妙寂庵)이 있다. 이 중 운해당과 묘적암, 요사채는 최근에 주지 종흥(宗興)이 신축 또는 중수한 것이다. 중요문화재로는 1992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부설전이 있고, 묘적암 위쪽에 있는 2기의 부도(浮屠)가 주목된다. 사찰측에서는 이부도 중 왼쪽에 있는 석종형 부도가 부설의 사리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부설전(浮雪傳)」에는 그가 죽은 뒤에 다비하여 사리를 묘적봉 남쪽 기슭에 묻었다는 기록이 있다. 절의 앞쪽으로는 의상봉(義湘峰)과 가인관음봉(佳人觀音峰) 등의 암봉들이 아름다움을 다투고 있고, 법왕봉(法王峰)에 올라 바라보는 일몰 광경이 빼어나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망가님이 그린 벽화
함께한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
부설전, 월명암을 최초로 세웠다는 부설스님의 행적을 기록한 것이다.
직소보, 금년 겨울에 얼었을때 와보고 다시 왔네요. 역시 멋진 보입니다.
산자고, 지난주부터 보고 싶었는데 남들은 봤다는데 나는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봤네요.
직소폭포, 직소폭포는 폭포수가 바위에 걸리지 않고 폭포 아래 소(연못)로 바로 떨어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부안 내변산의 대표 관광명소입니다. 이곳에서 정순이가 싸 온 도시락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다들 가기 싫다는데 앞장서서 내소사로 넘어가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직소폭포에 소가 보이네요. 중간에서 부안이 고향인 백순기씨를 만났네요.
재백이고개에서 정순이가 곰소사람들을 만나고 우리는 쉬지 않고 go~
마당바위, 여행사를 잘못 만났다고 아우성이지만 못들은 척하고 여기까지 왔네요.
드디어 끝이 보입니다. 관음봉이 바로 앞이네요.
관음봉삼거리 이곳에서 관음봉 오름은 생략하고 바로 내소사로 내려섭니다.
내소사로 내려가는 바위 능선 길
드디어 등산로가 끝이 났네요. 이곳을 재백이고개 탐방로라 하네요.
완도에 승창이형님이 내소사를 가본지가 오래되었다고 보고 가자고 해서 들려보았네요. 일주문 앞에 있는 당산나무에서 3년만에 정월대보름날 석포리 당산제를 했다는데 이곳 당산나무에도 새끼를 감아 놓았네요.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 이 건물이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지붕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였단다. 그래서 지붕에 형태가 뒷산에 모습하고 같단다.
내소사 대웅보전
내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년(무왕 34)혜구(惠丘)가 창건하여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그 뒤 1633년(인조 11)에 청민(靑旻)이 대웅보전을 지어 중건하였고, 1604년(인조 18)청영(淸映)이 설선당과 요사를 지었다.
1902년관해(觀海)가 수축한 뒤 1983년 일주문을 세우고 1985년 대웅보전을 중수하였으며, 1986년 천왕문을 짓고 설선당과 요사를 보수하였다. 1987년 봉래루를 해체 복원하였으며 1988년 요사인 진화사(眞華舍)를 건립하였다. 1995년 수각(水閣)과 종각을 짓고 범종을 조성하였다.
소래사가 내소사로 바뀐 것은 중국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한 뒤, 이 절을 찾아와서 군중재(軍中財)를 시주하였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고쳐 불렀다고 전하나 사료적인 근거는 없다.
현존하는 당우 및 중요문화재로는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부안 내소사 동종,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백지묵서 묘법연화경, 1997년 보물로 지정된 내소사 영산회 괘불탱 등과 1986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 설선당(說禪堂)·보종각(寶鐘閣)·봉래루(蓬萊樓), 1986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삼층석탑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대웅보전은 1623년(인조 1)에 완공되었는데 그 의장(意匠)과 기법이 매우 독창적인 조선 중기의 대표작이다. 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를 깎아 서로 교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며, 법당 내부의 벽면에 그려진 관세음보살상 등의 그림도 일품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건물은 호랑이가 화현(化現)한 대호선사(大虎禪師)가 지었다 하고, 벽화는 관세음보살의 화현인 황금빛 날개를 가진 새가 그렸다고 하는데, 그때의 일화가 지금도 전하고 있다. 또한, 고려동종은 1222년(고종 9)변산 청림사(靑林寺)에서 만든 종인데, 1850년 땅속에서 발굴된 뒤 이 절로 옮겨졌다.
그리고 법화경절본사경은 조선 초기에 이씨 부인이 망부(亡夫)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한 글자를 쓰고 한 번 절하면서 지극한 정성으로 필사한 것이다. 정면 6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인 설선당은 인조 때 승려의 수학 장소로 건축되었고, 봉래루는 1414년실상사지(實相寺址)에서 이건하였으며, 현재 산문(山門)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속암자로는 입구의 지장암(地藏庵)과 절 후방 1.5㎞ 지점에 청련암(靑蓮庵)이 있다. 절 일원이 1986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웅전 연꽃무늬 문살
내소사 전나무숲길, 내소사도 방문객이 예전과 같이 많지는 않고, 입구에 템플스테이를 하기 위한 건물을 새로 짓고 있어서 조금 어수선 하지만, 정감이 가는 사찰입니다.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곰소리11"카페에서 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박정순젓갈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황석어 젓갈을 사가지고 집으로.. 오늘 산행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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