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3.3.15
2. 어디 : 구이저수지둘레길 걷기, 8.54km, 3:06
3. 참석 : 임노욱 혼자
4. 후기
매년 길마가지나무꽃은 변산에 변산바람꽃 복수초를 보러 가서 보고 오는데 작년 하고, 금년에는 꽃망울도 없어서 보는 것을 포기하고 작년에 구이저수지둘레길을 걸으면서 이곳이 변산보다 길마가지나무꽃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놈이 보고 싶어 운동을 다녀와서 바로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러 출발, 작년에 함께 걸었던 분한테 보러 가자고 카톡을 보냈더니 한참 후에 오후에 알바가 있어서 걷기 힘들단다.
둘레길 걷기위해 준비를 마치고 구이저수지둘레길 종합안내도를 본다. 총연장 8.8km, 1구간은 경관교(현위치)~술테마파크 3.3km, 소요시간 66분. 2구간 술테마파크~망산마을(황단보도교) 2.4km. 53분, 3구간 망산마을~구이면행정복지센터 3.2km. 55분이 소요된단다.
오늘에 목적은 꽃구경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 쉬엄쉬엄 꽃구경을 하면서 걸을 계획이다.
출발하자마자 바로 개나리가 한두 송이씩 피기 시작하네요.
매화꽃의 향기가 가는 날 붙잡아서 사진에 담았네요. 오늘은 구름이 너무 멋집니다.
저수지 제방위에서 바라본 모악산이 아주 가깝게 보이네요.
저수지 넘어 경각산도 보입니다.
저수지를 만들고 준공탑을 만들어 두었네요.
구이저수지 모습
길마가지나무꽃이 만개입니다. 오늘 여기에 온 목적이 이놈아를 보러 왔는데 아주 예쁘네요.
생강나무꽃
술테마파크로 가는 삼거리에 만들어 놓은 완주프러포즈 조형물입니다.
이곳에서 딸 낳고 싶으면 우측 모악길로~
아들 낳고 싶으면 좌측 경각길로 가면 된답니다.
산수유나무꽃
진달래도 피었네요.
버드나무꽃
망산마을 가는 길가에 매화
이런길도 걷고
드디어 원점으로 회귀했네요. 오늘 총 8.54km를 3:06분 동안 꽃구경하며 재미있게 걸었네요. 구이저수지둘레길은 이번 주에는 내가 오늘 본 꽃을 보며 걷고,
3월 말쯤에는 벚꽃이 만개할 때 걸으면 오늘보다 더 멋진 둘레길 걷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산행발자취 > 202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작은 소망 (0) | 2023.03.21 |
---|---|
화엄사 매화꽃 구경 (0) | 2023.03.20 |
광양백운산둘레길8코스 걷기 (0) | 2023.03.05 |
내변산 (0) | 2023.03.01 |
변산바람꽃을 보러 (0) | 202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