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19코스 걷기

1. 언제 : 2023.5.2
2. 어디 : 제주올레 19코스 걷기, 조천 - 김녕, 총길이 19.4Km, 소요시간 : 6-7시간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삼치구이, 이성우
4. 코스안내

코스지도

구간거리

코스 해발고도

바다와 오름, 곶자왈, 마을, 밭 등 제주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들을 지루할 틈 없이 펼쳐 보여준다. 밭에서 물빛 고운 바다로, 바다에서 솔향 가득한 숲으로, 숲에서 정겨운 마을로 이어지는 길에는 제주의 진면목이 담겨 있다. 또한 제주 항일운동의 현장인 조천만세동산과 4.3 당시 큰 피해를 입은 북촌리의 너븐숭이 4.3 기념관에서 제주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5. 후기
랜트한 차량을 가지고 조천만세동산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늘부터 걷기 시작하는 이성우씨 올레패스포트를 사기 위해 어제 갔던 19코스 안내센터로 내려간다.

출발 전에 기념촬영

19코스 시작지점의 간세

안내센터에서 팔고 있는 올레 기념품들

만세동산 기념탑

독립유공자비, 여기 세워진 애국선열 비석은 제주의 수많은 독립유공자 중 일제 강점기에 순국하시 거나 타계하신 분들로 동지들에 의해서 세워진 비로 일제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비문에 항일투쟁 내용이 담겨있고, 물연도 단기 또는 서기 등으로 표기하는 등 일본제국에 대한 강한 저항정신을 담고 있으며, 당시 일경에 의해 비석이 주재소에 유치되거나 매몰되었던 비를 찾아 제주항일기념관 야외에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밤나무꽃 같고 향기도 비슷한데 무슨 나무인지 몰라서. 모야모에 물어봤더니 구실잣밤나무란다.

맥주보리

맥주보리가 익어가고 있네요.

고남 불턱, 불턱은 해녀들이 웃을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곳이며 작업 중 휴식하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물질에 대한 지식, 물절요령, 어장의 위치 파악 등 물질 작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을 전수하고 습득한다. 고남불턱은 신흥리에 위치한 원형 불턱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주의 전형적인 들을 쌓아 만든 불턱으로 현재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

 

 

 

관곶. 제주에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 곳이란다

쑥부쟁이가 벌써 폈네요.

신흥마을 해녀들이 톳을 채취해서 손질하고 있네요. 우리 보고 먹어보라고 주었는데 너무 많이 주어 이성우 씨가 들고 다니느라 힘들어합니다.

신흥리 백사장

톳을 말리고 있네요

신흥물, 용천수는 제주 마을 형성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소중한 자연유산입니다.

옛날 초등학교를 제주다문화교육센터로 만들어 운영

커피를 무료로 마시며 쉬어가라는 안내글이 있어서 커피와 레드향을 먹고 쉬었다 갑니다.

함덕항

함덕해수욕장 가는 해변

백다방에서 차한잔하며 쉬어갑니다.

 

큰도물 용천수

함덕해변

해수욕장 조형물이다.

 

 

함덕해수욕장

썬텐하는 돌하르방

서우봉 안내판

서우봉 오르면서 바라본 함덕해수욕장 앞바다.

서우낙조전망대

전호, 어제부터 무슨 꽃인지 이름이 궁금했는데 모야뭐에 질문해서 알았네요.

너븐승이 4.3 기념관

애기무덤, 북촌리 주민 학살 사건 때 어른들의 시신은 살아남은 사람들에 의해 다른 곳에 안장되었으나 어린아이들의 시신은 임시 매장한 상태 그대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현재 20 여기의 애기무덤이 모여 있는데 적어도 8기 이상은 북촌대학살 때 희생된 어린아이의 무덤이다.

 

제주 4. 8. 희생자 북촌리 원혼 위령비

북촌환해장성

다려도

북촌등명대

마을에 축구장이 있다는 것도 특이하다. 이곳이 중간 스탬프 찍는 곳이다.

제주올레 걷는 독서

이런 산길을 걸어갑니다.

늦은 점심으로 나는 돈가스

다른사람들은 제육덮밥 정말 최악의 시장이 반찬이었단다.

점심을 먹은 식당

돌담에 다육이가 꽃을

드디어 다 걸었네요.

19코스 끝 20코스 시작지점에서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