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3.6.24
2. 어디 : 알틴아라샨 산정 - 알라콜패스
3. 참석 : 17명(대원 13명, 가이드 4명)
4. 후기
조식 후 알틴아라샨 산장(Altyn Arashan, 2,600m) 출발, 알라콜패스(Alakol pass, 3,800m)까지 왕복 트레킹, 총 거리 19km 가까운 거리가 아니고 해발 1200m를 올라야 되기에 고산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천천히 컨디션을 조절해 가며 오르는 것이 등반에 성공 요인이다.
알틴아라샨 산장(Altyn Arashan, 2,600m
아침을 파스타로 먹고 등반을 준비한다.
출발 전에 기념사진
등반은 계곡을 건너 시작한다.
눈이 녹은 물이 힘차게 흐르는 계곡을 끼고 걷는다
영웅이는 걷는 것이 불편해서 말을 타고 오른다. 말 하루 타는데 52$ 지불
첫 번째 계곡을 건너고
두 번째 계곡을 건너는 지점이다. 가이드 둘이서 자일을 설치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다.
그런데 이곳을 건너다 한 사람이 미끄러져 눈녹은 물속으로 풍덩 아무런 사고가 없는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다. 물속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중이다.
천상화원을 걸어가네요.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세 번째 계곡을 건너는 곳. 누가 보트를 갖다 놓았네요.
중앙아시아의 보석 천산산맥 알틴아라샨 알라콜패스 3500m에 혜초여행사에 설치해 둔 유르트다. 이곳까지 말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최고 높은 지점 3500m이다. 이곳까지 등반을 하고 하루 자고 다음날 알라콜패스를 오르는 방법이 등반을 성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이곳에서 알라콜패스는 1:30을 걸어서 더 올라야 한다. 나는 지병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나머지 대원들은 정상을 향해 출발.
난 알라콜패스에 올라간 사람들이 돌아올 때까지 유르트에서 기다린다. 영웅이는 이곳 까지만 가라고 했는데 정상에 오른다고 혼자 무리해서 출발했다기에 가이드한테 내려오도록 조치하고 정상에 간 사람들을 기다리는데 밖에는 우박이 내리고 추워서 있는 옷 다껴입고 있어도 너무 춥다.
선발대로 출발한 윤호근 문경환 대원은 알라콜패스 정상(3900m) 등정을 하고 하산하고 있고 조금 늦게 전종신 이승창 대원이 정상 바로 밑에 도착했으나 시간이 늦었다고 고정로프를 철수해 오르지 못하고 아쉽게 빽, 말이 통하지 않는 억울함이다.
알라귤 호수(3,550m)는 동서로 2.8km, 남북으로 0.5km, 깊이 70m의 "다채로운 호수"라는 뜻으로 빛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뽐낸다. 하지만 오늘은 호수가 얼어있어서 아름다운 모습은 보지못했다.
가이드 릴리아가 급하게 내려와 물에 빠져서 후미로 따라오는 사람 상태가 좋지 않다는 무전 연락에 왔단다. 둘이서 서둘러 내려간다.
하산 중인 사람하고 만나서 상태를 확인했더니 큰 문제가 없다. 안도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하산에 집중하면서 내려온다.
정말 아름 다운 길입니다.
아직도 주능선에는 눈이 많이 남아있네요.
힘들게 산장에 도착, 너무 피곤하다. 후미까지 도착 아무런 사고 없이 알틴아라샨 아라콜패스 등반을 마친다. 더 많은 사람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개선해야 될 문제점은 정리해서 알파인투어 장사장한테 별도로 알려주어야 될듯하다.
고산에서 하루에 19km를 걷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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