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4.09.22
2. 코스 : 화엄사~어머니의 길~연기암~화엄사
3. 참석 : 임노욱, 구름모자, 샘물, 김혜경
4. 후기
오랜만에 비가 많이 내렸고 아침에도 가랑비가 내려 산행을 하기 힘든 날이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만보 걷기에 적당한 화엄사에서 연기암을 가는 어머니의 길을 걷고 내려올 때는 임도를 걸으면 6km 정도 되는 길을 걷기로한다.
비가 많이 내려 화엄사계곡 물이 엄청나다.
우산을 쓰고 연기암에 올랐네요. 문수보살
문수보살은 불교에서 많은 복덕과 반야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 문수는 문수사리의 준말로 훌륭한 복덕을 지녔다는 의미이다. 부처 사후 인도에서 태어나 반야의 도리를 선양한 이로서 항상 반야지혜의 상징으로 표현되어 왔다. 보현보살과 더불어 비로자나불의 양 협시보살로 등장하거나 대웅전 좌측에 봉안하는데, 대체로 연화대에 앉아 오른손에는 지혜의 칼을, 왼손에는 푸른 연꽃을 들고 있다.
643년 신라의 고승 자장이 황룡사에 9층탑을 세우고 오대산 중대에 적멸보궁을 건립하여 이곳을 문수신앙의 중심도량으로 만들면서 문수신앙이 우리나라에 정착했다.
마니차
마니차를 돌리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옴 마니 반메 홈"을 한번 부르면 경을 한 권 보는 것과 같고, 두 번 돌리면 죄업장이 소멸되고, 세 번 돌리면 복덕을 얻고 번뇌가 끊어져 소원을 이루게 되고, 백팔번을 돌리면 다겁생의 죄업이 소멸되어 윤회를 벗어나게 된답니다. 나는 세 바퀴만 돌렸네요.
이렇게 연기암을 둘러보고 4km를 임도를 타고 걸어 내려온다. 출발 전에 본 계곡 물이 엄청납니다.
이렇게 어머니의 길 걷기를 마무리하고 점심은 순천 아랫장에 가서 순대국밥으로 먹고 나올 때는 낙안읍성에 들려 둘러보고 왔네요.. 이렇게 비 오는 날 날궂이 투어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