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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5년

송원산악회 산동모임

by 에코j 2025. 3. 30.

1. 언제 : 2025.3.29~30
2. 어디 :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
3. 참석 : 18명(노욱, 태건, 제철, 교수님, 민환+1, 신용인, 조일성+1, 재학생, 희관, 미화, 우연, 동식+1, 앵숙, 종학, 평익)
4. 후기
섬진강 꽃 투어를 마치고 아지트에 돌아와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풀을 일주일 전에 뽑았는데 또 엄청 자랐다. 시골 사리는 풀과의 전쟁이라는 말에 다시 실감합니다. 풀을 뽑고 산동으로 송원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넘어간다.

“송금순 테레사 자매가 기증한 집이다”.
 

오늘 모임 할 장소이다  천주교성당에 기증한 집인데 무척이나 넓고 좋은 곳이다. 

 

회의는 일성이가 회장을 25.12.31까지 하고 연임은 안하고 5기 후배한테 넘겨준다고 발언을 했고. 다음 모임은 6.28~29 대부도에서 하는 걸로 했음. 저녁 늦게까지 술을 먹고 아침에 일어나 다시 술로 시작한다. 술이 왠수다. 희관이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고 하고 제철이는 평택항에 취직을 했단다. 오랜만에 용인이가 참석했다. 지도교수님도 참석했다. 민박집을 나오면서 기념사진 참석한 사람 (노욱, 태건, 제철, 교수님, 민환+1, 신용인,조일성+1, 재학생, 희관, 미화, 우연, 동식+1, 앵숙, 종학), 나중에 평익이 참석해서 사진에는 없음

숙소에서 바라본 상위마을 쪽 모습, 산수유꽃으로 온통 노란 색이네요.

 

산불 때문에 지리산이 전면 통제 되었다고 해서 상위마을 한 바퀴를 돌아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3명만 걷고 나머지는 다시 술 마시러 가버렸다.

 

저주지 쪽으로 올라가는 입구이다.

 

2007.4.1 상위마을에 집을 짓고 화단을 가꾸고 계시는 분이 있어서 들어가 집 구경 좀 하자고 했더니 하라고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주인장이 이 마을에 정착하게 된 이유가 밑에는 산수유 꽃이 피고 만복대에는 하얀 눈이 쌓이는 4개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멋진 곳이라 서울 살이 접고 내려왔다고 하더니 오늘 보니 그 집이 이제는 낡았네요.
 

상위마을 주차장에 있는 산수유 조형물

 

 

 

상위마을 다리에서 내려다 본 모습
 

상위마을 다리에서 바라본 모습
 

상위마을 다리에서 올려다 본 모습

 

새로 만든 산책로를 따라 내려옵니다.

 

산책로를 내려오다 만난 멋진 풍경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가 보인다.

 

저수지 방면, 저 멀리 다름재가 보이네요.
 

저수지 방면, 저 멀리 다름재가 보이네요.

 

산수유 축제가 끝이 났는데도 사람이 많네요.

 

산수유꽃 너머 만복대가 보이네요.

 

산수유꽃 너머 지리산 서북능선이 멋지게 보이네요.

 

명자꽃이 활짝 폈네요.

 

"한국인의 밥상" 343회에 출연한 동식이 장모님이 운영하는 “엄마손 파전”에서 김치전, 해물파전, 막걸리로 점심까지 때웁니다.

너무 추워서 몸을 움직이기 위해 앞개울에 나가 봅니다.

 

많은 사진사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나는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찍고 나옵니다.
 

산수유가 만발한 데크길을 걸어봅니다. 쉼터에는 손님도 없는데 스님이 노래를 구성지게 잘 부르고 계시네요.

 

정자가 멋지게 보입니다.

 

데크길 가운데에 있는 쉼터

 

접사한 산수유꽃

 

이렇게 산수유꽃이 만발한 탐방로를 돌아보고 왔더니 아직도 술판이다. 너무 춥다고 마무리하자고 재촉해서 마무리를 한다. 나오면서 모르는 분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나도 한 컷

 

모임을 마치고 나오면서 종학, 앵숙이가 화엄사 홍매화가 보고 싶다고 해서 화엄사에 들렸는데 차가 많이 밀리네요. 어제보다 더 밀립니다. 경내에 들어섰더니 매점 옆에 보이는 매화.
 

화엄사 홍매입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인증사진을 찍고 있네요.
 

화엄사 매화는 조선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파선사가 심었다고 전해진다. 수령 30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장륙화(丈六花)라고도 하며, 다른 홍매화보다 꽃 색깔이 검붉어 흑매화(黑梅花)라고 부르기도 한다.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한국 ‘4대 매화는 순천 선암사 선암매강릉 오죽헌 율곡매구례 화엄사 들매장성 백양사 고불매. 화엄사 홍매화도 천년기념물로 지정이 되었는데 5대 매화라고 해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렇게 화엄사 홍매를 보고 들매를 보러 구충암 쪽으로 올라갑니다.

구충암, 모과나무 기둥이 특이한 암자입니다. 모과나무 뿌리 부분에 박혀있는 돌을 빼내지 않고 그대로 기둥을 만들었네요.

 

들매화입니다.

이렇게 화엄사의 홍매화 들매화를 보고 종학이와 앵숙이를 올려 보내고 아지트에서 쉬었다. 집으로 돌아왔네요. 오랜만에 만난 악우들 참석률이 저조했지만 나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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