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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자락 맴돌기
산행발자취/2026년

모악산 전주김씨시조묘~대원사길

by 에코j 2026. 2. 17.

1. 언제 : 2026.2.17

2. 어디 : 모악산

3. 코스 : 구이주차장~전주김씨시조묘~신선길~천일암~일지동굴~신선바위~남봉~모악산~수왕사~대원사~주차장, 7.4km, 3:27

4. 참석 : 임노욱 혼자

5. 후기

설날이다. 지난 15일에 미리 산소에 다녀왔고 오늘 설차례 지내는 것은 생략하기로 하니 딱히 할 일이 없다. 종갓집인데도 명절에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다는 것이 처음 느껴보는 무척 생소한 기분이다. 조금은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모악산에 다녀오기로 한다. 모악산관광단지주차장에 도착하니 명절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차들로 이미 만차다. 산행 채비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길을 나선다.

 

만남의 광장 로터리

 

모악산 주요안내도

 

 

모악산 시비

 

 

안내도에 표시된 완주군 쪽 주요 등산로는 송학사길, 수왕사길, 천룡사길, 신선길, 내운암길, 안덕길 등이 있지만, 실제로는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샛길이 아주 많다.

 

오늘은 오래전에 가보았던 전주김씨 시조묘를 보고 신선길을 걷기로 한다.

 

입구 안내판을 보니, 모악산은 마치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어머니의 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이길로 들어선다.

 

전주김 씨시조묘, 모악산에 위치한 전주 김씨 시조묘 고려 시대 문신인 김태서(金台瑞)의 묘소입니다이곳은 단순한 가문의 묘역을 넘어, 북한 김일성 주석 일가의 선조묘로 알려지면서 현대사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아온 장소입니다

시조 김태서는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인 김은열의 후손으로, 고려 고종 시대에 문장공(文莊公)이라는 시호를 받았습니다. 1254년 몽골의 침입으로 경주가 폐허가 되자 전주로 이주하였으며, 이후 후손들이 전주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풍수 전문가들 사이에서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목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형국)의 대명당으로 꼽힙니다산맥의 기운이 뭉친 혈자리에 위치하며, 앞쪽으로 구이저수지가 내려다보여 재물복과 인맥이 좋은 입지로 평가받습니다. (구글 AI)

묘소를 보고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신선길하고 만난다.

 

마고암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간다.

 

590봉 민속한의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내려가야 된다.

 

전망대에 있는 안내판, 이곳에서 천일암 쪽으로 오르는 길이 보여 올라 보기로 한다. 편안한 길을 오르면 천일암 화장실 쪽으로 길은 이어진다.

 

모악산도립공원 안내도

 

길을 따라 오르니 천일암 화장실 앞으로 이어진다.

 

천일암은 불교의 암자가 아니라 선도仙道) 명상(단학, 뇌교육)을 하는 곳이다. 

 

오늘은 무슨 행사를 하는지 안내서 스피커소리가 들린다.

 

다시 신선길로 나왔다.

 

이곳에서 한 번도 가보 못한 일지동굴을 보러 가본다. 가는 길 경사도가 급하다.

 

 

 일지동굴옛날에는 호랑이가 이 동굴에 살았다고 한다. 맑고 신령스러운 기운이 서려 있어 깊은 명상을 할 수 있는 명상수행처로 알려져 있다,

 

동굴의 기운을 잠시 느끼고 다시 신선길로 돌아와 조금 더 오르니 신선바위가 나타난다.

 

남봉(제3헬기장)에 올랐네요.

 

김제시에서 만든 이정표는 떨어지고 없네요.

 

모악산(793.5m) 정상, 어디로 내려갈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수왕사길로 내려가 보기로 한다.

 

인증사진

 

화율봉능선

 

수앙사 입구에 정자, 수왕사에는 들어가 보지 않았네요.

 

대원사

 

만남의 광장에 도착해서 보니 사랑이 이루어지는 이곳 모악산과 경각산의 사랑이야기 안내판이 보인다.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트랭글을 확인해 보니 7.4km 3:25분 동안 걸었다.

돌아오는 길, 귀성 차량이 많아 옛 도로를 이용했으나 그곳마저 정체가 심해 시간이 꽤 걸렸다. 이번 산행은 신선길을 걸으며 가보지 못했던 전주김씨 시조묘’, ‘천일암 가는 길’, ‘일지동굴을 직접 확인해 본 뜻깊은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