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09. 2. 7~8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화엄사~성삼재~노고단~형제봉~화엄사
4. 참석 : 11명(노욱,종신,병옥,망가,미옥,병도,봉조,선자,선경,발자국형님,바지락,동식이 가족)
5. 후기
발자국형님 전화다. 지리산에 오신단다. 나의 결정권한이 없기에 종신이와 상의 하도록 한다.
약속시간 정시에 출발. 그런데 발자국 형님은 벌써 화엄사에 도착하셨단다. 과속을 일삼아 달려간다.
화엄사에 도착해 저녁을 준비, 완도산, 회, 소라와 발자국형수님이 싸주신 찰밥과 보름나물로 다들 행복해 한다.
동식이와 동식이 가족이 오고 병옥이와 병도가 도착하고 종신와 미옥이는 지금 오고 있다는데 나는 취해서 한쪽에 조용하게 잠자리를 잡는다.
오늘 산행은 성삼재로 차량으로 올라 한 번도 내려와 보지 못한 형제봉 능선을 내려서기로 한다. 억울한 천은사 관람료를 지불하는데 속이 뒤집어 진다. 제발 이런 행위는 좀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입장료 내는데 오늘 처음으로 온 선경이는 초등학생으로 변신 32살 먹은 초등학생이라니 다들 웃음만
사사암재에 도착 운해를 보니 조금 일찍 왔으면 지리 8경중에 하나인 노고단의 운해를 더 멋지게 볼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뿐이다. 하지만 저 멀리 무등산이 이렇게 가깝게 보이는 것 만으로 마냥 행복하다.
노고단 대피소 오름길
완전한 빙판이다.
오늘 처음으로 노고단 대피소를
와 봤다는 완도의 바지락
촌놈 출세했네..
노고단 휴게소에서 오랜시간 쉬고 다시 송신소 있는 곳으로 오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노고 운해와 무등산이 아주 멋지게 보인다.
구름 바다위에 떠있는 광양백운산 겨울에 운해를 본다는 것 조금은 이상하죠.
산에 오고 싶어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전부하루 쉬라고 하고 온 우리 회장 병도
어머님이 아프신 데도 병원에 입원시키고 산으로 달려온 구름모자 아저씨
오늘 지리산 산행 중에 유일하게 반팔을 입고 산행을 한 병옥
요즈음 지리산 필이 받는단다. 딸랑구 선자
조금은 우격다짐을 들어주어서
그런지 오늘은 마냥 행복한 산행이란다.
망가언니
여태것 찍은 사진중
가장 밝은 모습인것 같다.
미옥언니
완도에서 올라온
바지락..
오늘 산행 즐거웠는지 모르겠다..
지리산의 정기를 받아 갔으니
아마 하는일 모두 잘 될겨
작년 정기총회때 산악회에 가입해서
오늘 처음으로 산에온
막내딸 선경
영원한 돌팔이
봉조
전망바위에서 단체 기념사진
나도 처음으로 사진을 찍어보내요
멋진감..
저멀리 백운산
송신소 쪽으로 오르다
각개전투로 조용하게 능선으로 들어서
이곳에서 처음으로 쉰다.
오늘산행중 기 받기 가장 좋은곳이란다.
첫번째 삼거리에서
점심을 거판지게 먹고
배낭을 꿀리다 배낭이 굴러
100미터 이상 내려가 배낭을 가지고 온 구름모자 아저씨
성질난다고. 병도, 봉조, 선경이 배낭도 날려 버린다.
그런데 그것이 더 좋을 줄이다.
길에 정확하게 떨어져 있다..
계곡의 이름은 잘 모르겠구
내려서면서 고로쇠물도 처음으로 먹어보고..
임도를 타고 조금더 내려서니
청계암이 나온다.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연기암 가는 길이 아주 잘 나있다.
화엄사
망가님이 벽화를 그린
만월당
만월당 앞에서 다시
기념촬영
기분이 새롭다고 해서
기념사진
병도, 미옥, 바지락은 차량을
회수하러 가고
지루하게 기다리며
석탑에 대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화엄사에 내려와 지리산 구조대 있는 곳에서 맥주로 뒤풀이를 하고 하루 산행을 마무리한다. 멀리서 오신 발자국형님, 바지락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번산행은 정말로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 주에도 오늘만 같았으면 하는 맘뿐입니다.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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