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09.1.29
2. 어디 : 전주 남고산성 일주
3. 참석 : 4명(노욱,망가,혜봉,고봉)
4. 후기
집에서 쉬고 있다는 것 이렇게 힘든 것인지 몰랐다. 내 사주팔자에 역마살이 두개라더니 도저히 집에 앉아서 지낸 다는 것은 나와는 상극인 것 같아 막걸리 패밀들에게 막걸리 한사 발 하자고 전화 밤에 두여인 막걸리 집에서 기축년 하례식을 치루고
아울러 내일 오전 중에 학산~고덕산이라도 한번 가자고 번개산행이 이루어진다.
약속장소에 가장 먼저 나가 고봉이가 올 때까지 기다린 후 망가님 집 뒷동산을 오르기 시작하나다.
86년부터 전주에 살면서, 매주 산에 다니면서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다. 오르면서 전주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면서 모두들 놀라며 역사 탐방을 시작한다.
공동묘지를 지나고 삼거리에서 바로 능선으로 안 오르고 좌측으로 트레버스 하는 길을 따라 갔더니 생전 처음 보는 삼경사가 눈에 들어온다.
삼경사 뒤로 바로 남고산성이 보인다.
이어서 남고산성 안내도도 보인다.
이정표를 본 후 관성묘있는 쪽으로 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나는 묘가 인줄 알았더니 관우를 모시는 곳이다. 규모가 상당히 크다. 사당이 문이 닫혀 있어서 구경할 수 있는지 물으니 주인장이 나와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결론은 기도발이 받는다는 거다.
이 샘은 수질 테스트 결과
전주에서 가장 좋은 물이라 판명되었단다.
이어서 뒤를 따라 능선에 올라서니 북창이다.
그곳을 따라 가다..
적당한 시간에 능선을 잡아 내려선다.
내려서니 흑석산장 들어가는 길과 만난다. 다음에는 고덕산까지 시간 내서 가봐야겠다.
안내도
안내도, 아마 코스도 다양하고 경사도 급하지 않고 시간 될때 자주 가보고 싶은 곳이다. 망가님 집에서 짬봉으로 뒤풀이를 마치고 하루 역사탐방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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