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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8년

옥계능선과 옥계골

by 에코j 2008. 3. 9.

1.언제 : 2008.03.08~09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옥계가든(이름이바뀌었는데)~바래봉~옥계골~옥계가든

4. 참석 : 노욱,종신,산돌이,병옥,망가,미옥,경민

5. 후기

어제 올여름 원정등반을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낸보우위저설산(5369m)에

오르기로 하고 대원선정과 산행일정등 전반에 대한 토의를 늦은시간까지 하고..

광속정의 밤은 깊어만간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밤에 죽은 전사들을 확인해 보니 대포알 3병에 맥주가 수병이네..

아침에 나가실분들은 나가고 7명이서 한번도해보지 않은 옥계골을 하기로 하고

옥계가든으로 올라 차를 파킹시키고..

금줄을 넘어서 산행을 시작하낟.

이곳은 여전히 소나무 숲이 아름다워 걷는 기분은 상쾌하다.


벌써 봄은 오고 있나보다.



옥계저수지..

이곳이 산행기점 시작점이다.



능선오름길 중 쉴만한곳은

두곳의 묘있는곳인데 그곳중 한곳을 지나

두번째 바로 전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오름짓을 계속한다.

그런데 오늘 산행은 의외로 조망이 아름답다.

팔공산 산군이 가깝게 보인다.



장안산 산군이다.





제일 뒤가 문덕~고리봉이다.



내장산 산군도 보이네요



한바리 하고 났더니

휴양림 삼거리다.



덕두봉 정상





언제나 봐도 항상 가고 싶고

그리운 지리산 주능과 하봉, 중봉, 천왕봉이다.



삼봉산도 아주 가깝게 보이네요




















덕두봉정상에서

맥주로 간식을 먹는다.



이겨울의 마지막 잔설이다.

이제는 눈은 완전하게 물거가나 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

하는 소리에 앞을 보니

저놈의 나무에 종신이가

박치기..



바래봉 정상 바로 밑 능선

한겨울에는 이곳이 참 멋지게 보이는

곳인데..

지금은 별로 입니다.



바래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구름모자 아저씨



반야봉



장재골, 장재골 능선



천왕봉



조망이 아주 좋아

둘이서 조망을 보며

산이름을 다시 되세겨 본다.






















오늘 내려갈 계곡입니다.



지리산 서북능

















점심시간

갑자기 대두병이 한번 나오고

이어서 맥주

이어서 복분자

이어서 양주..

이렇게 마시더니



난 오침중



점심시간이 길어지니

이제는 추워지기 시작



마저 이 복분자도

먹어야지..





한숨 자고 났더니

뻥세가 되어 버렸네..



옥계골 내림길

눈이 아주 많네요..

내려가는 길은 없으니

무시하고 무작정 내려선다.



이곳에서 처음 쉬는데..

내 뒤를 따르던 종신이도 술이 취해

수없이 넘어지더니

산돌이형님 마찬가지 입니다.

에고 모르겠다..

한숨 자고 가자..



스카프로 모자를 만들어

쓰더니

나 이쁘나~

응~

이쁘군 아주 좋아...



둘이서 뭐하는

센추레이션이여..

그런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랍니다.

내려오며서 수없이 했다는데..

부정은 하지만..

이것이 확실한 증명사진입니다.









드디어 옥계저수지가 보이네요..









버들강아지가 벌써

만개를 했네요..



이곳으로 나옵니다.

오늘 산행은 술때문에 조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음주 산행은 자세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면서 남원에서

술한잔 더하고...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하신 님들 고생만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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