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08.1. 5
2. 어디 : 무등산
3. 코스 : 증심사-쇄인봉-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동화사터-토끼등-증심사
4. 참석 : 18명(나그네 ,이정만,임노욱,은설아,한맨,망가,양수당,ok오용욱,풍경,공병원,하늘이,차용수,샘물,범바우, 솔바람,운풍,은정.아이비)
5. 후기
100대명산 2008년 첫산행인데 산행공지가 뜬지 5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더니 갑자기 18명으로 늘어난다.
도청에서 만나 이서톨게이트에서 양수당님을 만나 광주로 달려간다.
광주 증심사 입구에서 장애인7대륙원정대장 김홍빈(www.kimhongbin.com)을 만나기로 했는데
찾아도 소식이 없다. 나중에 통화가 되어 늦게 선두를 잡기 위해 따라
나선다.
가는 중간에 전라제주산랑에 소연이를 만났다.
다시 올라가자고 꼬셔보지만 오늘 근무라 내려가야 된단다.
홍빈이를 만나느라 뒤 따르다 보니
오르기 힘든 쇄인봉 코스로 방향을 잡았다.
예전에는 약사암이었는데 지금은 약사사라고 한다네요..
예전과는 코스가 많이 변경되었다..
힘들게 쇄인봉능선에 올라서서 기념촬영...
맨날 이정도만 함께 다녔으면 좋겠다.
중머리재다.
몇일전에 광주에도 폭설이 내렸다고 했는데
지금은 다 녹아버렸는지..별로다..
서석대쪽에도 상고대가 없어 보인다.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중봉 모습
하늘이와 숲해설가 솔바람님
장불재다.
후미에서 따라오던 양수당부회장님
땀이 엄청흐른다.
조금은 이르지만 점심을 먹기로 하고
규봉암쪽으로 조금 내려서서 점심준비를 한다.
그런데 오늘은 먹을것이 풍년이다.
홍빈이는 오늘 히말라야클럽 모임이 있어서
일찍 내려가야 된다고..
아쉬운 이별을 한다.
언제보아도 장애인이라는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는 자랑스런 후배다.
당초에는 7대륙최고봉을 오르겠다고 시작했는데..
2008년에 에베르스트를 오르더니 이제는
목표가 8000m급 14좌를 오르겠다고 매년 고생을 한다.
이제 3개 올랐다.
즐거운 식사시간이다.
커플모자란다.
에이 이 스발놈들
처먹었으면 들고가야지 내버리고 간다고
욕은 욕은 다하며.. 쓰레기를 수거중인 양수당부회장님.
그래도 멋져...
무등산을 다니기 시작한지가 79년도 부터인데..
이제것 한번도 입석대, 서석대를 올라보지 못한 촌놈이다.
처음으로 입석대를 봤다.
드디어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일부 잔머리 굴리는 사람들은 장불재에서
입석, 서석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중봉으로 가고..
할일 없는 사람들만 오른다.
우리가 오른 장불재쪽 모습..
중봉으로 중간치기 한사람들은
보지 못한 모습이다.
아마 이사진을 보고는 조금은 배가 아플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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