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07. 7. 21~22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팔랑마을-팔랑치-바래봉-장재능-원천마을
4. 참석 : 7명(정호, 노욱, 종신, 미옥, 망가, 병옥, 경민(선용 함양에서 만남)
5. 후기
산악회 창립된지가 몇달이 되었건만 아직은 뭔가 미숙하다.
산행계획과 산행실천이 주된 목적인데 항상 뒷전이고
꼭 할일 없는 사람만 산에가는 냥 보여주고 행해지는 것이 정말 성질날려구 한다.
하지만 잔소리 집어 치운지 오래다
항상 노친네 대표주자들끼리 모여 산행은 항상 번개처럼 이루어진다.
이번 산행도 역시 번개처럼 이루어 지는데 그런데도 사람은 항상 기대 이상이다.
약속시간이 한시간 가량 남아
내똥차가 나의 성질을 거슬리게 하는것이 몇가지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해찰하기 좋아하는 날 항상 불안하게 하는것이 바란스다.
잠시 해찰하다 보면 이상한 차선으로 들어서고 있다.
그래서 타이어 집에 들렸더니 바뀌 4개의 사이즈가 각자 개각자란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그럴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거금을 들여 차를 수리하다 보니 약속시간 보다 10분정도 늦게
약속장소인 아중역에 도착해보니
병옥, 정호형까지 합하니 6명이나 된다.
이번 산행부터는 산행회비를 거출해서 차량지원비, 그리고 부식비등은 공동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다음부터는 어떤 2명 이상이 움직이면 항상 회비를 거출해서이행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늦은 시간에 강쇠호텔에 도착 대포알 두개가 넘어지고
났더니 12:00다...
04:00부터 일어나 움직여야 할 시간 조절을 한후
05:00에 일어나 아침을 먹자니..
전부들 둥그적 거린다.
06:00 짐을 챙겨강쇠호텔에서 내려오니
06:15분에 출발한다.
산행코스가 정하기 힘들다.
난 대륙폭포골 다른 사람은 함양의 상림연꽃을 보러 가잔다.
그래서 합의한 것이 팔령재로 올라.. 산행을 마치고
상림의 연꽃 구경가리로 합의
팔랑마을로 올라선다.
경민이는 잠자고 있는 여자친구한테 전화로 차가 산꼭대기 가까이 올라간다며
약을 올린다.
팔랑마을에서 산행시작
팔랑마을 처음와보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도 지리산 어느마을이나 똑 같다.
야생화도 봄꽃이 지나고 여름꽃의 대표 주자인
사위질빵, 물봉선, 칡꽃 등이 날 반겨주네요
서북능으로 올라 가는 방법중
팔랑마을에서 오르는것이 자강 가까운 코스인것 갔다.
쉬는 시간을 제외하면 40~50분 정도면 팔랑치에 오를 수 있을 듯하다.
한번 쉬고 쉬엄 쉬엄 오르니
벌써 팔랑치다.
철쭉이 필때는 이곳은 인산인해인데
오늘은 구름속에 가려...
조금은 설렁하다.
오랜만에 산행에 참여한 망가님은 죽을 상이고
먹고사는 일에 찌든 미옥언니는 힘들어 죽겠다고하고
일에 찌들어 사는 막내 경민이는 체력이 부실하다나
몽골에서 교환학생 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병옥이는 몽골처자 선생님의 정기를 받아서 그런지 팔팔하고
오랜만에 나타난 정호성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르는데 아주 쉬었단다.
정호성의 구수한 입담에
모두들 즐거워하면서 그 사이에 또 캔맥으로 갈증을 해소한다.
팔랑치에서 바래봉 가는 이길..
산딸기가 우리 발길을 잡고 놓아 주지를 않네
바래봉 샘터의 막사는 없어진지 오래구
나이든 두사람이 아침을 먹고 있다.
이시간에 아침을 먹는다는 것은 혹시 태극종주중~
물어보니 3~4일 일정으로 태극종주 중이란다.
그런데 짐등을 보니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래봉 오름길
이길은 언제나 카메라 엥글로 잡아보면 멋지게 나온다.
부녀간에 우리보다 먼저 바래봉에 오르고 우리도 따라 오른다.
사실은 병옥이와 경민이만 올랐다..
우리는 내림길 삼거리에서 쉬고있고..
우리가 내려가야할
장재능이다.
장재능 내림길...
초반에 억세가 길을 완전히 막아
우회해봐도 소용없네요..
반반지 입은 나의 다리는 완전히...
초전박살나고...
산죽으로 길은 묵어 내림길이 만만찮다..
토비스콘도 있는곳에서 장재능을 바라보면
정상에 무슨 나무하나가 멋지게 서있는데..
그놈아가 이놈아 입니다.
멋지죠...
자연만이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산행은 경주김씨 가족 산행이다.
경주김씨 묘비를 손질하는 경주김씨 61세손. 62세손 망가, 63세손 경민...
에고...
할아버지가 좋아 하실려나...
원천마을에 도착할즘..
일행은 알탕하러
기사인 나와 경민이는 차량회수하러..
이렇게 해서 팔랑마을에서 원천마을까지 2개의 미지의 코스를 해결하고...
경민이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는
함양 상림으로 달려간다.
함양의 상림은 예상보다 볼거리가 없었다.
아니 전주의 덕진연못보다.
부여의 궁남지보다 연꽃이 볼품이 없었다.
그래서 실망만하고 전주로...
전주에서 오랜만에 막걸리집에서 뒷풀이 까지 마치고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함께한 모든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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