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07.04.28~29
2. 어디 : 대둔산
3. 코스 : 우정길 릿지 등반
5. 참석 : 노욱, 미옥, 봉조, 병주, 은정+1, 정상, 경민
(정상, 경민이는 잠만 자고감)
6. 후기
신시도 산행을 마치고 종신이는 장모생신이라산행이 불가능하고,미옥이 차를 종신이 집에 파킹시키고 나와 미옥이는 대둔산으로 달려간다.
오랜만에 우리막강팀의 산행인지라 조금 기대도 된다.경천을 넘어갈즘 앞에 가는 차가 어디에서 많이 본 차다. 병주다. 병주랑 막영장에 올라서니 조금은 서먹서먹하다는 생각이 든다.
셋이서 신시도에서 가지고온삼겹살 안주로 술을 먹고 있는데, 경민이가죽을상을 하고 왔다.무슨일 있나, 아니요몸살감기요. 아마 심한가보다.조금있으니 정상이도 도착한다. 수경이가 아파 대전에서 병간호 하다 왔단다. 그놈아도 몸살감기라네..
조금후에 봉조가 소백산을 갔다 오다 온단다. 요놈아는 왜 갑자기 소백산이지. 도착하더니 처외할머니가 상을 당했다고 상가집에 들렸다 온단다.
이제는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주말에산행을 두번하는것은 버겁기만하다. 피곤해서 먼저 자리에 든다. 그런데 총각 3놈이서 여자친구 자랑을 하면서. 여자한테 잘하기에 대하여 자랑을 하면서대둔산의 밤은 깊어 가더니..
드디어닭살 커플 은정이가 나타나.. 이놈아들 기를 완전히 꺽어 부렸는지. 완전 역전되어. 은정이 커플 판이다. 에고 은정아~ 닭살이다. 형님~ 5년만 더 할게요..
에고니 팔자대로 하렴..
아침 알람소리 시간이 다양하다. 05:30, 06:00 07:00 08:30 대충 시간을 보면 누구것인지 알것지요..알람소리에조용하게 일어나 카메라를 들고 막영장 주위의 야생화를 담고 있노라니정상이가 일어나고 봉조가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다. 아침을 먹고 설것이를 하고 미친시간 08:00암벽장비를 챙기고막영장을 출발하는 시간 09:00 정말 미친다. 하지만 잔소리는 금물..
산에 온지 오래되어, 겨울침낭이 필요한지 여름침낭이 필요한지 몰러, 여름침낭 들고와서 밤새 떨더니 늦잠이다.
대둔산 신선바위 모습이다.
예전에는 대둔산 매표소를 꽁짜로 통과하기 위해 서둘렀는데 지금은 그럴필요가 없어서 인지 완전히 늦장이다.
오름길에 야생화 구경을 하면서 카메라에 담아본다. 으름덩굴, 현호색, 개별꽃, 붓꽃, 천남성등...
암자에 도착
그간 안부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노닥거리면서 논다.
하지만 이놈아들 전부 가기 싫어서 어떻게 하면 암벽을 하지 않고 내려갈까하는 잔머리 굴리느라
여념이 없다. 하지만 난 해야된다는 일관된 주장이다.
그런데 오늘은 좋은 날인지. 대둔산 암장이 만원이다.
대전??등산학교에서는신선암으로
새천년릿지에도. 구조대길에는 사람들이 있던데 또 10여명이 오른다. 우리도 계획을 변경,
우정길로 가는데 우정길에도 한팀이 암벽을 하고 있다.
14명이란다.
옆 연제대길을 등반중인 팀..
우리팀 보다 앞서오르는 서울팀..
아줌마들의 반란이다.
그사람들이 거의 오를쯤 또 한팀이 올라온다. 먼저 오르도록 양보를 하고
이팀은 서울 인터넷산악회라는데관광버스 한대로 와서 코스별로 나누어 등반중이란다.
거참. 릿지등반이 활성화 되더니 예전에는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던 암벽등반이 요즈음은 아줌마 부대가대세이니. 세상 참 많이 변해간다.
등반을 하자 하니.
또 이놈아들 변명만...
알았다.
내가 톱을 하기로 하고 등반을 준비하고, 나, 봉조, 병주 3명이서 등반시작...
4피치 시작시점에서 또 기다리는데
또 톱을 하기 싫은 봉조...
이핑게 저핑게..
안돼..
등반해야됨...
이러다.
내가 포기하고 탈출한다.
이렇게
등반을 마무리한다.
조금 마음 자세가 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은 연락이 잘못되어
등반준비를 하지 않고 온 사람이 있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한코스라도 더 할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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