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발자취/2007년

신시도 월영산에서 대가산까지

by 에코j 2007. 5. 2.

1, 언제 : 2007. 4. 27~28

2. 어디 : 신시도 월영산

3. 참석 : 13명

4. 후기

이번 번개는 몇주전 샘물님, 범바우님, 여정님이 신시도를

다녀온후 번개모임때 갑자기 신시도 비박산행을 하기로 하고

대장을 범바우님이 산행대장을 맏기로 해서 이루어진 산행이다.

 

산행공지가 올라오고 범바우님, 한맨님, 오케이님잉 주도가 되어

산행을 준비...

 

사무실 일을 마치고 혼자서 신시도 잎구에서 후발대를 기다린후

선발대와 연락을 취하고 신시도를 들어간다.

 

이광활 바다가 육지로 변하는 현장인데..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으니...

 

선발대는

야미도 초등학교 운동장에 막영장소를 정했다.

많은 분들의 참여로 야미도의 밤은 깊어 가고..

 

 

 

 

내생에 최고의 선물입니다.

아니 생일 잔치를 산에서

산님들과 함께 해보는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챙겨주신 모든님에게

감사의 말을..

 

 

 

아이비님의 생일이랍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비

생일 축하합니다.

와~~~~~~~~~

 

아~

그런데 이것이 무슨 조화이노..

애지 중지하던

거위털 파카를 빌려주었는데

배은 망덕하게 태워먹어 부렸으니..

또 빵구옷이 하나더 늘어 부렸으니..

 

작년 이만때는 환휘형님..

오바트라우저에 담불 빵구를 내더니..

정말이러다..

 

빵구집 차리는것 아닌지 몰러..

 

 

 

이렇게 해서

야미도의 밤은 깊어가고..

 

한맨님의 이사짐센터 이동으로

놀라게 하더니..

 

코골이님들의 스리스트레오

자장가에 잠나라로..

 

자다 일어나

바라보는 밤하늘..

정말 환상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는것을 도와 주고

미옥언니와 야미도 구경에 나선다..

동네 주민이 바쁘게 걸어간다. 아마 운동을 하나보다..

그분에게 동네에 대하여 물어본다..

 

나: 이동네는 왜 이렇게 빈집이 많아요

아저씨 : 먹고살것이 없어

나 : 왜요

아저씨 : 새만금을 막고나서 고기가 잡히지 않아 다 나가고 사람이 없어

빈집이 아닌곳은 가계를 운영하는 사람외에는 전부 나갔어

나 : 그래요

그럼빈비집 주인들은요

아저씨 : 군산에 나가서들 살지

나 : 그럼 가격은요

아저씨 : 평당 200백만원 정도혀...

나 : 그렇군요

다 이동네 사람들은 새만금 보상금을 받아

도시도 나가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나보다.

그러면서 야미도 반대쪽으로 해안도로를 타고 더 돌아본다.

 

바로 저아저씨 입니다.

 

야미도 반대편으로 돌아서니

강태공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강태공이 마수로 잡은 고기다.

그런데 그놈 어디에 숨었는지

잘 보이지도 않네...

 

 

 

야미도 섬구경을 마치고 학교에 돌아오니

아침을 다들 먹고...

날 기다리고 있네..

아침을 먹고..

모델이 되고, 찍사가 되어

 

 

아침을 먹고 차량으로 신시도까지 이동.,.

새만금현장관리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파킹시키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어제 먹은 술

확 도망가버리라고...

신시도의 산행코스중

제일로 무서운

철계단으로 올라서니..

이게 바로

샘물님의 본심이라는것만

알면 됨..

 

새만금 공사현장이다.

세계최대의 인공방조제로 방조제 길이가 38km란다.

이곳이 육지로 변하면 전라북도에 많은 변화가 올텐데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고..

주는것은 항상 우는놈 떡하나 주는 식이니

우리는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되는지

아마 전라도의 근성이 좀 부족한것이

우리도의 현실이 아닌지..

모르겠다..

 

숨가쁘게 계단을 올라서서

신시도를 구경한다.

 

신시도에서 야미도로 이어지는 공사현장

 

 

첫번째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신시도, 선유도의 모습을 보면서

모두 즐거워한다.

동해안의 조망은 조금은 확트여

가슴이 확열어주는 기분이라면..

서해안의 조망은

아기자기한 섬들이

꼭 우리네..

살아온 삶의 역사 같으니..

이래서 다도해도 멋진 가보네요

 

 

 

 

 

 

 

 

여보세요~

우리 13명인데요..

12:00경에 내려가요..

점심준비해주시고요..

 

회를 100,000원어치만 준비해주시는데..

1,000,000원어치 같이 푸짐하게좀

사다 떠주세요..

 

공무원 시작하면서

군산시청에 있을때

신시도 개발사업을 담당했다고

자랑하더니..

살짝 한쪽으로 빠져

혹~

신시도에 이쁜 아줌마하나 꼬셔놓았나 했더니

이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구름모자 아저씨~

 

해수욕장이 특이하죠..

그런데 더 특이한것은

스치레폴도 꼭 돌모양같이 달아지던데..

무슨 조화죠..

 

형님

고등 많은데 잡아다 점심때 묵읍시다.

응~

너 많이 잡아라..

에고 촉떨어진 막내 칼세

 

나이 먹은 형님들이

저러니

후배들은 오즉하리요..

바우성~

지금 뭐하는겨

 

 

월영산을 내려서서, 대각산을 오르기전에

만난

해수욕장..

조금은 우리가 본 해수욕장과는

조금 다르지요..

 

신시도모습

 

신시도, 선유도의 모습

 

대각산 오름길의

기암들..

 

이렇게 해서 신시도의 월영봉 대각산 종주 등반

산행을 마무리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

 

 

 

나그네님, 은설아님, 빈마마님

세분이 초등학교

동창이랍니다.

그런데..

나그네성이 조금 더

쉰것 같어..

피부관리좀 하시죠..

 

식당에 들려

준비해놓은 맛난 점심으로

배가 든든해지니..

한숨 자고 싶다..

 

난 신시도섬정보화마을 위원장님을

만나 다음달 이곳에서 치룰 행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데..

넘 비싸다..

 

우리가 올랐던 대각산 전망대입니다.

 

점심을 먹고 이길을 따라

산을 넘어 산행시작점으로 넘어온다.

이렇게 하루의 산행을 마치고

전주, 군산, 그리고 난 다시 대둔산으로 튄다.

산행에 참여하신 모든분들 수고 많이 하셨구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산행을 위해

수고하신 대장님에게 박수라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역시 나이는 헛것으로 먹는것이 아닌가 봅니다.

 

다음 번개는 오계치랍니다.

아마, 범바우님과, 빈마마님이 총감독이 되어

이번보다 멋진 산행을 준비하신답니다.

 

모두 기다려 지죠..

'산행발자취 > 2007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없이 철쭉나무를 보고온 견두산  (0) 2007.05.06
대둔산 우정길 릿지등반  (1) 2007.05.03
2007042 신시도의 야생화  (0) 2007.04.30
동계용 침낭  (0) 2007.04.25
산이름찾기 ㄴ  (0) 2007.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