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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1444

구례 오산 1. 언제 : 2021.1.19 2. 어디 : 오산 3. 누구랑 : 혼자 4. 후기 다들 떠나고 혼자 지내는데 오후가 되니 도저히 심심해서 책이라도 읽을까 하는데 두통 때문에 책을 읽을 수 없어서. 가까운 오산이라도 다녀오려고 아지트를 나선다. 사성암 오름길 눈 길인데 나보다 먼저 두 분이 올라갔다.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사성암이다. 한참을 쉬었다. 오산에 올라 보기로. 구례 오산은 경관이 빼어나 “봉성지”(구례 향교 발간, 1800년)에 “그 바위의 형상이 빼어나 금강산 같으며, 예부터 부르기를 소금강이라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성암은 오산 정상 부근의 깎아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사찰인데 서기 544년에 연기 조사가 세웠다. 원래는 오산사라고 부르다가 의상, 원효대사, 도선, 진각국사 등 4명.. 2021. 1. 25.
지리산 세동치에서 바래봉까지 1. 언제 : 2021.1.17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전북청소년수련관~세동치~바래봉~용산주차장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정앵숙+1 5. 후기 지난주 금요일에 안산에 사는 산악회 후배 앵숙이가 상고대를 보러 내려온다는 것을 난 너무 추워서 토요일에 내려간다고 했더니 내려오는 것을 포기했는데 이번 주에 일요일 월요일 쉰다고 상고대가 보고 싶단다. 모악산 산행을 마치고 아지트에 내려가면서 지리산 서북능선을 보니 상고대가 피었다. 그래서 앵숙이한테 상고대가 피었으니 내려오라고 했더니 아주 좋단다. 저녁때가 다되어 종신이가 왔다. 퇴직하고 노는 사람이 왜 이렇게 늦게 오냐고 했더니 모악산에 들렀다 오느라 늦었단다. 저녁을 준비하면서 앵숙이에게 연락을 했더니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갈.. 2021. 1. 25.
지리 덕두봉~바래봉 1. 언제 : 2021.1.10 2. 어디 : 덕두봉~바래봉 3. 코스 : 흥부골자연휴양림~덕두봉~바래봉~운지사~허브랜드주차장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5. 후기 아침을 어제 먹다 남은 매생이로 떡국을 끓여 먹는데 많이 짜다. 주방장 입맛이 변해서 요즈음 하는 음식이 전부 짜다. 아지트를 정리하고 네비게이션에 흥부골 휴양림을 찍고 가는데 달오름마을 안길로 들어가라고 알려주어 가는데 길을 이상하다. 가다 보니 오르막길은 눈이 너무 많아서 오를 수 없어 다시 빽 운봉으로 나와 흥부골 휴양림 주차장에 들어서니 벌써 차량 5~6대가 주차되어 있다. 이곳은 하바설산 등반 후 해단식 할 때 와보고 오랜만에 다시 와보나 보다. 휴양림도 예전보다 건물이 더 많아진 듯하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 2021. 1. 11.
눈꽃을 보러 지리산 1. 언제 : 2021.1.2 2. 어디 : 지리산 바래봉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4. 후기 어제는 국립공원을 출입 통제한다고 해서 바래봉 눈꽃 산행을 포기하고 대신 형제봉 눈 산행을 하고 왔는데, 페이스북을 보니 바래봉 상고대가 많이 올라온다. 그래서 내일은 바래봉 눈꽃 산행을 하기로 허브랜드 주차장에 가서 보니 차가 만차일 정도로 사람이 많다. 운지사 삼거리에서 능선으로 갈지 임도를 타고 갈지 종신이보고 결정하라고 했더니 능선길로 사람이 많이 올라 미끄러울 것 같으니 임도 길로 오르기로. 임도를 타고 오르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고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어있어서 산행하는 우리를 즐겁게 해주네요 덕두봉은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었네요. 재오가 페이스북에 팔랑치에서 비박한다고 올렸던데 비박하.. 2021. 1. 5.
2021 신축년 첫 산행 형제봉 1. 언제 : 2021.1.1 2. 어디 : 지리산 형제봉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김혜경 4. 후기 2020년 일과를 마치고 산에 갈 준비를 해서 출발하려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전주를 벗어나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다. 이 눈 속에 내려가 봐야 내일 새해 일출도 볼 수 없을 듯해 가는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갈 생각으로 종신이에 전화해보니 오수를 지나고 있는데 눈이 내리지 않는단다. 뒤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해서 가는데 무섭기만 하다. 오수를 넘어서니 정말로 눈이 내리지 않는다. 아지트에 가서 보니 종신이와 미옥이가 저녁을 준비하는데 수도가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 목욕탕은 물이 나오는데 주방은 찬물이 나오지 않아 먹을 것을 준비하는데 힘들기.. 2021. 1. 5.
왠수전 황장산 1. 언제 : 2020.12.26 2. 어디 : 황장산 3. 코스 : 농평마을~당재~황장산~불락사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김혜경 5. 후기 지난 12.6 황장산에서 불락사 쪽으로 내려가기 위해 내 차를 불락사 입구에 주차하고 종신이 차로 농평마을로 이동 산행을 시작했는데 차 키를 종신이 차에 두고 와 정상을 찍고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왔는데 그 원수 전으로 황장산 다음을 이어가기 위해 다시 원수 전을 하기로. 혜경이 차를 불락사 입구에 주차해두고 종신이 차로 농평마을로 이동 이곳에서 산행 시작 당재 이곳에서 바로 내려가면 목통마을 좌측으로 가면 통꼭지봉 우리는 황장산 방향으로. 첫 번째 봉우리까지 오르는 길, 오늘도 역시나 힘드네요 평도마을로 가는 길 이곳도 안 가본 곳이다. 황장산 .. 2020. 12. 28.
간단하게 오산 1. 언제 : 2020.12.27 2. 어디 : 오산 3. 코스 : 죽연마을~사성암~오산~안골~약천사~동해마을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김혜경 5. 후기 곶감을 더 말리면 맛이 없을 것 같아 40개씩 4봉투로 나누어 주고 오전부터 비가 온다는데 간단하게 오산이나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혜경이 차를 약천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죽연마을에서 산행 시작. 날씨가 춥지 않아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시작하는 임도, 여름에는 야생화가 많아 볼만한 곳인데 겨울이라 쓸쓸하게 보입니다. 한 번도 쉬지 않고 사성암에 오르는데 한여름과 같이 땀이 나네요. 힘들게 사성암에 도착. 이곳에서 한참을 쉬면서 후미를 기다린다. 오산 정상에서 있는 정자에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바로 매봉으로 이동, 선바위구름다리 삼거리.. 2020. 12. 28.
상고대를 보러 운장산 1. 언제 : 2020.12.25 2. 어디 : 운장산 3. 코스 : 피암목재~서봉~운장산~서봉~피암목재 4. 후기 크리스마스 3일 연휴인데 코로나-19 때문에 4명 이상 모임 금지, 국립공원, 도립공원은 출입 금지라 상고대를 보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운장산에 상고대를 보러 가기 위해 집을 나선다. 피암목재 가는 길 약간의 눈이 내린 흔적만 있어 조심 운전, 피암목재 주차장에 도착해서 보니 벌써 주차장에는 10여 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고 운장산에 상고대는 보이지 않는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천천히 산행 시작 서봉 오름길, 눈이 조금 쌓여있어 미끄러워 조심스럽기만 하다. 역시나 오늘도 서봉 오름길은 무지하게 힘드네요. 예전에는 보지 못했는데 오성대 가는 길에 연석산으로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네요... 2020. 12. 28.
구례 오산 1. 언제 : 2020.12.13 2. 어디 : 오산 3. 코스 : 죽연마을~사성암~오산~매봉~선바위~마고마을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5. 후기 금요일 건강검진을 받고 아지트로 내려가 쉬고 있는데 혼자서 노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앞으로 퇴직 후 긴긴날 쉬어야 하는데 걱정이 된다. 토요일 사무실 직원들하고 산행하기로 했는데 오후에 구례로 내려오는 바람에 산행은 못 한다고 연락을 했고, 구례에서 혼자서 산행하려는데 바람이 너무 불고 춥다. 그래서 산행은 포기하고 오늘 동치미를 담그기로 해, 배추를 뽑아 놓고 종신이를 기다려 보지만 저녁때가 다되어서 온다. 미옥이가 일요일 날 산행을 할 수 없어서 간단하게 남원에 교룡산성에 들렀다 오느라 늦었단다. 동치미 담글 준비를 마치고 다음 날 아침 미옥이는.. 2020. 12. 15.
지리산 조망이 멋진 황장산 1. 언제 : 2020.12.6 2. 어디 : 황장산 3. 코스 : 농평마을~황장산~농평마을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5. 후기 지난주 아지트에 내려가 보지 못해 토요일 일찍 내려가 둘러보니 누가 청소를 아주 깨끗하게 하고 가서 기분이 좋다. 점심은 각시가 싸준 김밥으로 간단하게 먹고 화단 청소를 하고 조팝나무를 뽑아 버리고 났더니 집이 깨끗해졌다. 종신이 혼자 저녁 시간이 다 되어 도착, 미옥이를 물어보니 입암산 자락에 김장하러 갔단다. 지난주에 승창이 형님이 가지고 온 먹다 남은 삼치회와 청국장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둘이서 할 일이 없어 일찍 마무리하고, 아침을 먹으면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데 지난주에 덕유산에서 상고대를 멋지게 봤다고 해, 노고단에 상고대가 피었는가 확인하니 없다. 그래서 지.. 2020. 12. 8.
운해를 보러 오산 1. 언제 : 2020.11.15 2. 어디 : 오산 3. 후기 사무실 단합대회로 변산마실길 걷기를 하고 아지트로 내려가 사람들을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다. 전화로 확인해보니 오늘은 올 사람이 아무도 없다네. 혼자서 노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아 지루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올해 들어 운해를 보러 오산에 두 번이나 갔는데 시야가 터지지 않아 사진 한 장 찍지 않고 내려왔는데 다시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활공장에 올라 보니 오늘도 역시 시야가 좋지 않아 운해가 별로입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드론을 날리고 사진을 찍고 야단이지만 난 그냥 내려갈까 하다 정상에 가보기로 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순천 쪽 모습 시야가 좋지 않지만 봐줄 만합니다. 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섬진강. 노고단 .. 2020. 11. 17.
지리산 가을 단풍을 보러 1. 언제 : 2020.11.1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이름없는 골짜기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김혜경+2 5. 후기 새벽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산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듯해, 단풍을 보러 매년 들어가는 계곡을 들어가기 위해 길을 나선다. 옛 운봉목장 지나면서 바라본 서북 능선의 구름이 아름답네요 일 년에 한 번씩은 가을에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이 계곡을 들어가나 보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올해에는 코로라-19 때문에 출입을 금한다고 길을 막아 버렸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 들어가 보기로. 계곡 초입에서 바라본 오늘 들어갈 계곡의 모습이다. 기대된다. 단풍은 가뭄 때문에 다 말라버려 별로 아름답지 않네요 시작은 우측 탐방로로 들어가서 중간에 계.. 2020.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