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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3년

구름속에 만복대

by 에코j 2013. 9. 16.

 

 

1. 언제 : 2013. 8. 4

2. 어디 : 만복대

3. 코스  정령치~만복대~만복대골

4. 참석 : 노욱,종신,바람개비

5. 후기

아지트 윗집 할머니 팔순잔치를 한다고 꼭 오라고 해

덕유산 산행후 전주에서 망가님을 태우고 구례 가는 길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록 국지성 폭우가 내린다.

 

사립마을 회관 뿐만아니라 모정까지 사람이 가득하다.

들어가기 뭐해 바로 아지트로 올라간다.

 

아지트에 도착해 보니 먼저온 종신이와 미옥이가 씩씩거리고 있다.

냉장고가 고장이나 냉장고 안내 있는 음식물이 전부 썩어버려

식당방이 음식물 썩는 냄새로 난리다.

 

4명이서 냉장고 청소하는데 2시간 이상을 소비..

그런데 냉장고는 고장이나서 냉기가 하나도 없다.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할머니와 자식들이 동네 어르신들한테 저녁을 대접하고

올라오더니 우리를 주기 위해 음식을 싸가지고 오셔서 자랑좀 하시다 가신다.

 

 덕분에 불고기로 맛나게 저녁을 먹고

 

원추리

 

 아침에 일어나 냉장고가 찬기가  전혀 나오지 않아

별수 없이 창고에 있는 냉장고 청소를 한 후 김치랑은 옮겨 넣어 두고

구례구역에 도착한 바람개비님을 태우고 와

아침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날씨도 구리고 갈만한 곳이 없어서 만복대나 가자고 길을 나선다.

미옥이와 망가는 서포트 조로 남고

나와, 종신, 바람개비만 산행을 정령치에서 시작

 

 쑥부쟁이

벌써 쑥부쟁이가 피기 시작하네요

 

 물봉선

 

 흰여로

 

 바위채송화

 

어수리

 

 첫번째 조망터에서 바람개비님

 

 온통 구름속

오늘까지 몇주째 지리산이 구름속인지 모르겠다.

금년에는 구름때문에 지리산에 와도 별 재미가 없다.

 

 마타리

 

 흰여로

 

 원추리가 예년에 비해 많이 피었네요

 

 

 

 엉컹퀴

 

 

 이질풀

 

 

 먼저간 분들이 다름재 가는 삼거리에서

쉬고 있다.

 

 

 만복대 바로 밑에 산오이풀

예년에는 이곳에 인월비비추 개체수가가 아주 많았는데

금년에는 거의 없네요..

생태가 너무나 빨리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만복대 정상

먼저간 종신이와 바람개비 언니는

정상주를 마시는 중

 

 

 하늘이 조금 게일듯 하더니

다시 구름

 

 

이 더운날 성삼재까지 가야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그냥 만복대골로 내려가기로 하고

하산

 

 

 이곳은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인데

여름도 멋지네요...

 

 

만복대정상쪽

묘봉암 터를 지나 산동장 가는길 사거리에서 잠시 휴식

그리고 서포트에게 입구에서 만나자고 메세지를 보낸후

다시 내려간다.

만복대골 초입으 폭포가 장난이 아니게 물이 많네요

 

길로 내려서 기다리고 있는 망가님과 미옥이랑 다시 계곡으로 들어와

점심을 먹고

아지트로 철수

 

익산팀은 먼저 출발하고

쓰레기 태우고 철수

 

그리고 정읍에가서 부모님이랑 저녁먹고

집에 오니 많이 늦었다.

 

이제 산에 가는것도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는것도

재미가 없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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