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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네팔 랑탕트레킹 3일차(2016.12.12)

by 에코j 2016. 12. 30.

오늘부터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이다.

아침일찍 사람들이 부지런히 움직이지만 우리는 여유롭기만 하다.

 

08:20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하기 위해 숙소 출발

 카고백은 말(3사람과 9마리)에 실어 이동

본격적인 트레킹 시작

이다리 부터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다.

이곳부터 트레킹 시작이라 생각하면 될 듯하다.

 

다리 난간에 붙어 있는 안내 표지판

 

어제밤 잔 샤브라베시

이곳이 문명과 접할 수 있는 마지막이고

이곳에서 앞산을 넘어 가면 중국이란다.

 

트레킹 하는 길목은 재건축현장 같다.

아마 지진으로 무너진 집드을 새롭게 짓고 있는듯하다.

 

이곳의 날씨는 해가 뜨면 여름이요

해가 지면 겨울이다.

그래서 이런 선인장이 자라는는 듯하다.

 

 

 

 

DOMEN(1672m)

이곳에서 첫번째 쉼을 하다.

 

가는 길에서 많이 본 꽃이다.

이름을 물어보니

야생초란다.

이후에 보이는 모든 식물에 대한 물음은 야생초다.

즉 가이드인 로슨이 식물, 나무 이런것은 모른다고

못을 박아버리는 답이다.

 

이곳에는 온천도 나온단다.

 

그런데 판매하는 음식중에

한국음식에 라면 수제비 김치전이 보인다.

 

 

 

 

 

이곳은 조망이 좋아

한참쉬면서 음식도 시켜먹고 쉬었다.

 

당초에는 2층 건물의 롯지가 있었는데

지진으로 2층건물로 사진에 보이는 돌이 떨어져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이..

그후 새롭게 보후해서 장사를 하고 있다니

믿어 지나요..

 

말로만 들었던 석청이 보인다.

지금은 채취할 시기가 아니란다.

 

 

 

 

밤부(1970m) 도착

키친보이가 준비해준 비빔밥

아마 내생에 먹어본 비빔밥 중

가장 맛있는 비빔밥이었다.

 

이런 모습은 지진으로 발생한 산사태의 흔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우리와 함께하는 포터들...

짐은 나귀에 실려 보내버리고

이들이 들고가는 것은 우리들의 식사할 물건들이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 등반은 아주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롯지에서 간단하게 사먹던지

아님 내 배낭으로 짊어지고가 간단하게

조리해 먹는것을 좋아하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기때문에...

 

 

점심을 먹고 난후로 완연한 여름날씨다

옷이 하나씩 벗어 던지더니

결국에는 반팔로...

고산에서는 보온이 필 수 있데

넘 더워서 전부 벗어 던졌다.

 

 

  

RIMACHE(2495m)

라마호텔(LAMA HOTEL / 2,470m)에서

 첫날 트레킹을 마무리...

이곳 산장주인도 지진으로 자식을 잃어 버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