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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9년

하천산

by 에코j 2019. 12. 24.

1. 언제 : 2019. 12. 22

2. 어디 : 하천산

3. 참석 : 노욱, 종신, 미옥, 샘물

4. 후기

아지트에 내려갔는데 미옥이가 어제 와서 잔다고 했는데 왔다는 흔적만 있지 사람이 없다 저녁때 까지 기다려도 소식이 없어 확인해 보니 삼천포에 갔다가 차가 밀려서 늦어지고 있단다.

 

발자국 형님한테 건강이 궁금해 전화를 했더니 목소리가 이상하다. 많이 안 좋은지 물으니 통증이 오기 시작해 많이 힘들어서 오늘날짜로 약국도 넘겼단다. 많이 안 좋으신가보다. 빨리 회복되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저녁 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샘물님도 도착하고 종신이와 미옥이도 도착 샘물님이 사 오신 참치와 내가 준비한 김치 찌게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중국술에 취해서 다들 일찍 잠나라로..

산행은 백운산을 갈까 했는데 너무 멀다는 핑계로 가까운 하천산에 가기로 하고 출발

 

산행시작기점인 준성리조트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관리인니 나와서 주차하면 안 된단다. 내려와서 커피를 마실 거라 했더니 주차를 하란다.

 

등산로는 누가 정비를 했는지 길을 잘 정비해 두었고 오름길은 예전보다 한결 수월하다.

 

2년 전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곳을 오르면서 무지하게 힘들었는데 오늘은 걸을 만하다.

하천산 정상이다.

지리산 주능선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조망이 일품인 산이 하천산이다.

뒤로는 백운산 조명도 아주 멋지다. 요즈음 내가 변한 것 중에 하나가 대리만족이라는 것이 새롭게 생겨 난 듯 내가 가지는 못하지만 멀리서 보고 옛날 생각을 하며 만족하는 버릇이 생기는 듯하다.

 

내림 길을 가지고 원점회귀를 할지 아님 능선을 타고 남도대교까지 갈지를 고민하다. 가위바보로 차량회수 할 사람을 정하자고 했더니 함께 남도대교까지 가서 화개장터에서 동짓날이니 팥죽을 먹고 택시로 이동해서 차량을 회수 하자는데 전부 동의하고 능선을 타고 내려가기로

함께한 이들과 기념촬영

제일 앞에 보이는 산이 왕시루봉, 좌측으로 부터 노고단, 반야봉 토끼봉 명선봉 등 주능선을 한분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백운산에 대하여 구름모자님이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런 골짜기에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나라에서 도로를 만들어주는 니라 대한민국 좋은 나라라는 생각을 해본다

산행을 시작했던 준성리조트도 보인다.

조망터에서 지리 주능선을 바라보며 휴식 중

백운산쪽 모습 하천산에 가려서 주능은 보이지 않지만 백운산은 보이네요

 

우측 제일 끝이 지리 천왕봉이다.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서 갈참나무 낙엽이 너무 많아서 몇 번은 넘어졌지만 즐겁게 하산을 하다 보니 남도대교에 거의 다 와서 봉화대 터가 있다.

 

남도대교

팥죽을 먹기 위해 화개장터로 들어가 보지만 팥죽 파는 집을 찾지 못하고 나와서 보니 팥죽집이 보인다. 갔더니 면사무소 옆으로 이사를 했단다. 옛날 팥죽집을 찾아가 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을 수 없어서 다시 장터로..

사람이 한명도 없는 팥죽집에 들어갔는데 주인장도 어디에 갔는지 한참 후에 오더니 역시나 맛은 없었다.

화개장터 안에 있는 조용남 조용남씨는 화개장터라는 노래를 불러 유명해졌지만 이곳에는 한 번도 오지 않았다는 사실

금색 도색을 해서 예전의 모습과는 다르다.

택시를 타고 준성리조트에 가자고 했더니 미터기더 꺽지 않고 요금이 15,000천이란다.

미터기도 꺽지 않고 금액을 이야기 헤서 어떤 근거로 요금을 받는 지 물으니 준성리조트 생겼을 때부터 15,000원을 받았단다.

 

준성리조트에 도착 아침에 약속한테로 커피를 마시려 커피숍에 가는데 장사를 하지 않는 다고해서 바로 아지트로..

 

아지트에서 곶감을 나누고 주고

커피 한 잔 내려 마시고

낮잠 한숨자고

하루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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