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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세정과 직원들하고 모악산 구이쪽 한바퀴 돌기

by 에코j 2020. 9. 22.

1. 언제 : 2020.9.19

2. 어디 : 모악산

3. 코스 : 신선길~모악산~상학능선

4. 참석 : 임노윽 김점숙, 김상수, 소리라

5. 후기

 

세정과 직원들하고 모악산 돌아보기를 하기로 하고 6.27 김제시 쪽 한 바퀴(금산사 주차장~마실길~모악산~장근재~모악정~금산사 주차장), 2차는 7.28 전주 쪽 한 바퀴(약수터길~모악산~매봉길), 3차는 완주 쪽 한 바퀴를 돌자고 했더니 다들 바빠서 일정을 잡지 못한다.

 

금요일 퇴근 후 집에서 쉬고 있는데 21:00시가 넘어서 막내 전화다 내일 산에 가잔다. 그래서 모악산 나머지 구간 돌기를 하기로, 어렵게 이루어진 산행이다.

 

08:00 도청에서 만나기로 하고 10분 전에 주차장에 도착해 산행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는데 막내부터 도착하더니 다들 도착, 윤양호 차로 구이로 이동

저번 모악산 산행에서 비를 너무 많이 맞아 스틱이 부식되어 빠지지 않아 속을 썩인다. 20년을 사용했으니 새로 바꾸라는 것이겠지, 스틱을 어렵게 뽑아 천천히 걸어 로터리에 가서 보니 대원사 쪽으로 올라갔는지 선두가 보이지 않는다. 전화로 내려오라고 하고, 신선길 초입으로 들어선다.

신선길 초반은 계단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다들 힘들어한다. 힘든 계단 구간을 넘어 조망이 보이는 곳에서 구이 저수지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네

 

이제 가을이 왔나 봅니다. 황금 들녘으로 변해가고 있고 그 너머로 전주 시내의 모습도 보입니다.

 

막내가 힘들어서 고생하더니 점점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조망이 좋아서 단체 사진, 함께한 윤양호, 김상수, 김점숙, 소리나

 

마고암 사거리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두 번째 쉼, 왜 민속한의원이라는 이정표가 있는지에 궁금하다고 해 설명도 해주고. 이제 반절 왔다. 두 번째 힘든 계단이 남아있다.

 

코스 이름이 신선길인 이유는 신선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가 보다.

두 신선이 구이 저수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을 안 이 바위는 옛날에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선녀들이 선녀폭포에서 맑은 물에 목욕하고, 신선대에서 신선들과 어울리곤 하였다 하며, 또한 옥황상제의 공주가 내려와 풍류를 즐기고 갔다는 전설이 있다. 이 바위는 맑고 신령한 기운 속에서 깊은 명상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안내판 내용>

 

신선바위에서 계단을 타고 오르다 보니 남봉 정상이다. 지난번 혼자 왔을 때보다 쉽게 정상에 올랐네요. 정상에 오른 기념으로 기념사진.

 

이쁘게 찍어 달라고 했는데 맘에 드는지는 잘 모르겠다.

점심을 남봉 전망대에서 먹자고 했더니 그늘이 없다고 그늘 있는데 가서 먹자고 해. 잠시 쉬었다. 정상을 향해 go~

 

까실쑥부쟁이

 

물봉선

정상을 오르려고 정상 오름 계단을 바라보니 철문이 잠겨있다. 이유를 몰라 둘러보니 코로나-19 때문에 당분간 폐쇄했단다. 다들 힘든데 잘 되었네

 

 

대신 가짜 정상에서 단체 사진

 

소리라와 김점숙

 

윤양호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약수터길, 우측으로 가면 수왕사 우리는 상학능선길로 직진, 한참 내려오는데 리가가 다리를 접질렸단다. 쉬면서 다리 마사지를 해주고 쉰 김에 점심을 먹기로. 리라가 준비해온 김밥을 맛있게 먹고

 

앞으로 내려가는 길이 긴 계단 구간이라 힘들 것 같아 내 스틱 한 개씩을 점숙, 리라에게 주고 계단을 우회해서 천천히 내려선다.

 

대원사 가는 길로 빠져나오니 공사를 한다고 입구를 막아 놓았네요. 대원사 가는 길에 몇 년 전부터 꽃무릇을 심더니 이제는 개체 수가 많아져서 볼만하네요

 

후미가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이끼 씨방을 찍어봤네요.

이렇게 모악산 길게 돌기(김제 쪽, 전주 쪽, 완주 쪽)를 사무실 직원들하고 마무리했네요.

다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언제든지 다른 산에 가자고 하면 어디든 갑니다.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