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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1년

광양 매화마을 뒷산 쫓비산

by 에코j 2021. 3. 9.

1. 언제 : 2021.3.7

2. 어디 : 쫓비산

3. 코스 : 매화마을~쫓비산~바람재~소확정주차장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바람개비

5. 후기

 

매화마을 가는 길이 밀리기 전에 들어가 보기 위해 평소 보다 서둘러 출발한다.

 

소확정 주차장에 내 차를 주차하고 종신이 차로 매화마을에 도착해 보니 코로라-19 때문에 매화 축제가 취소되었으며,

 

주차장을 폐쇄해서 차를 주차할 수 없어 섬진강 변 우회도로에 차를 주차하고 한참을 걸어서 매화마을에 들어갑니다.

히어리 우리나라 토종나무입니다. 예전에는 지리산 일원에 많이 있어서 요놈을 보러 지리산에 자주 들어갔는데 요즘은 정원수로 많이 심어 쉽게 볼 수 있어서 아주 좋네요

 

 

작년과 다르게 올해에는 한옥마당에서 장사를 하고 있네요

 

청매실농원 앞에 있는 조형물이다.

 

 

장독과 홍매의 조화가 어울리나요?

 

 

매화 사이로 섬진강과 백사장

 

사람이 없어서 이런 모습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온 동네에 매화가 만발합니다.

 

 

생강나무꽃, 산수유꽃하고 헷갈리는 분들이 많던데 꽃이 전혀 다릅니다. 색깔하고 피는 시기가 같을 뿐입니다.

 

쫓비산 오름길에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바라본 매화마을 아름답죠. 섬진강은 전라북도 데미샘에서 시작해서 이곳까지 흘러 남해로~

 

진달래가 벌써 피었네요

 

힘들게 능선에 올라섰네요. 이곳에서 오룩스맵을 켜고 산행 시작. 아빠와 아들이 산행하면서 아들에게 자주 오자고 하니 아들이 하는 말 연말에나 한 번 더 온다고 하네요. 그래도 보는 이는 부럽습니다.

 

쫓비산 정상입니다. 예전에는 데크가 없었는데 데크를 새롭게 만들어 많은 사람이 쉬면서 점심을 먹고 있네요. 날씨가 좋으면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데 오늘은 아닙니다.

 

함께한 사람들과 기념 촬영

 

관동마을까지 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종신이 컨디션에 무리라고 판단하고 바람재에서 내려가기로 계획을 수립했는데 오늘 컨디션이라면 내년에는 관동마을까지 걸어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답니다.

바람재 가기 전에 등산로 아님이라는 표지판이 있어서 그곳으로 바로 내려서니 바람재에서 내려오는 등산로와 만나네요, 능선에서 등산로 아님이라는 안내판을 지나 조금 더 가면 바람재와 만나게 되고 내려오면 편한 길로 내려올 수 있을 듯합니다.

 

임도와 만나고 매화밭 사이로 걷는 기분 아주 좋습니다. 이런 길을 타고 쭉 내려왔더니 소확정주차장이 나오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매화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8.1km 4:10분 동안 재미있게 걸었네요.

 

함께하신 모든 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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