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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영국의 국회의사당

by 에코j 2010. 9. 22.

▲국회의사당의 모습입니다. 영국 민주주의의 근거지이자 런던의 상징으로, 정식 명칭은 웨스트민스터 궁전(Palace of Westerminster)이다. 1512년 이래로 웨스트민스터 궁전에는 상원과 하원의 국회 의석이 각각 자리해 왔다. 국회의사당 건물은 1834년의 화재로 불타 없어져버린 것을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가 찰스 배리 경이 새로 지은 것인데, 방 1200개 복도 3.2, km 안뜰 11개 100개의 계단을 갖추고 있으며, 강변에서 바라보이는 정면의 길이는 무려 300m에 달한다..

 

 

 

국회의사당의 동쪽 끝 첨탑의 이름이 빅벤(Big Ben)이다. 공사담당관인 벤저민의 이름을 축약해 빅벤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지금도 정해진 시간에 타종한다. 아름다운 고딕 스타일의 첨탑으로 영국의 상징, 영국 국회의 상징으로 자주 등장한다. 건축적으로는 좌측의 빅토리아 타워와 우측의 빅벤이 균형을 잘 이뤄 고딕 양식의 완결을 보여준다.

시계탑의 높이는 106m, 시침은 2.9m 분침은 4.2m, 시계판 글자는 5m, 시계상판의 지름이 7m, 시간을 알리는 종의 무게는 13.5톤에 달한다. 1분마다 종소리가 울리며 2명의 기술진이 항시 상주하고 있다. 손으로 태엽을 감는 시계지기는 자손 대대로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시간이 정확해서 영국 BBC 라디오 방송국 시보로 쓰인다고 한다.▲정문 쪽
모습입니다.

 

 

 

 

 

 

 

웨스트민스턴 사원 서쪽에 있는 대사원이라는 뜻으로 헨리 3세가 1245년에 세운 것으로 북 프랑스 고딕 양식을 계승하여 1298년에 거의 완성 됨.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40명의 영국 왕이 대관식을 올린 장소이며 비석과 돌 판으로 된 역대 제왕의 묘소는 거의 이곳에 있다고 함. 시신들이 모여 있다는 생각을 하면 오싹한 곳이지만, 그래도 역대 왕들의 묘소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 웅장하고 엄숙하게 느껴졌으며, 외국의 대통령 등 국빈이 오면 이곳에 와서 예를 갖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