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둘레길 2코스

1. 언제 : 2022.3.6

2. 어디 : 백운산 둘레길 2코스

3. 코스 : 논실~한재~중한치마을~하천마을, 11.4km

4. 후기

 

지난 2.13일 백운산둘레길 1코스를 걷고 2코스 마지막 하천마을에 차량을 서포트해두고 광양에 논실까지 거리가 47km나 되어 몇 번을 고민하다 오늘은 힘들어도 걷기로 하고 하천마을에 종신이 차를 서포트해두고 샘물님 차로 광양 논실마을로 이동 둘레길 걷기를 시작한다.

 

1980년 백운산 산행중 비가 와 구름 때문에 방향감각을 잃어버려 내려왔더니 섬진강이 나와 나룻배를 타고 화개장터까지 걸은 기억 있는데 40년 만에 다시 내려와 보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그런데 실제로 걸어 보니 옛날과 같이 산길이 아니고 임도길, 포장된 길이라 옛 기억하고는 전혀 달라 기대치보다 별로 였다.

논실 시작지점에 있는 안내판

 

한재

여기까지 함께온 다른 일행들은 전부 백운산 쪽으로 가고, 먼저 온 팀은 배낭을 한재에 두고 따리봉에 갔나 보다.

 

한재에서 하천마을까지 임도가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하산, 해발이 높아서 그런지 이곳은 아직도 한 겨울이다.

 

소나무가 아주 멋져서

 

저 멀리 지리 천왕봉부터 주능이 한눈에 들어오고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남도대교가 보이네요.

 

하천마을 주차장에서

 

걷기를 마무리하고 차량을 회수하러 이번에는 임도를 타고 한재를 넘어 논실까지 가서 광양에서 유명하다는 광양불고기로 점심을 먹고 하루 산행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