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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둘레길

백운산둘레길 6구간 걷기

by 에코j 2022. 12. 4.

1. 언제 : 2022.12.4
2. 어디 : 백운산 둘레길 6코스(선비누리길), 12.7km
3. 코스 : 국사봉랜드~대치재~대방재~대방마을~옥룡사지주차장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샘물, 이승창
5. 후기
금요일부터 내려가 아지트에서 먹을 김장을 해 아지트, 종신, 혜경, 샘물, 승창이 형님 집에 나누어 주고 백운산 둘레길을 이어 걷기 위해 승창이 형님차를 옥룡사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샘물님 차로 5코스 마지막, 6코스 시작 지점인 국사봉 랜드에 도착해서 백운산 둘레길 걷기를 시작

국사봉랜드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물놀이 하면서 놀기 좋은곳 이라는데 겨울철이라 문이 닫혀 있네요

6코스는 선비누리길이라 부르나 보다.

이곳에서 콘크리트 포장길은 끝이나고 산길로 접어 든다.

안내판 사진촬영 중(사진 삼치구이)

대치재 가기 전까지 계곡물이 흘러 물이 많은 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약수터가 있네요. 하지만 관리가 되지 않아 약수터에 물은 나오지 않음

드디어 능선에 올라섰네요. 여기서 부터는 능선길을 따라 대방재까지 4.6km를 더 가야 되고 국사봉랜드에서 1.4km를 올라왔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길 낙엽이 많이 쌓여 있고 경사도가 급해서 많이 힘드네요.

능선에 중간지점에 만들어 놓은 모정이다. 이곳에서부터는 임도를 타고 이동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포장이 안된 지방도다.

대방재 0.5km 전방에 산림욕과 피톤치드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그곳에 의자가 3개 있고, 샘이 있어서 쉬어 가면 좋을 듯, 난 쉬지 않고 패스, 대방재에 도착했더니 MTB 하는 사람들이 한 무리가 쉬고 있고, 카톡을 확인했더니 위 휴식장소에서 쉬고 있단다. 날씨가 추운데 대방재에서 후미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후미와 합류 후 출발하는데 샘물님이 핸드폰을 의자에다 두고와 왔던 길을 뒤돌아 가고 우리는 임도를 타고 대방마을로
이곳에 안내판 방향표시가 길이 없는 산속으로 표시 되어있다. 하지만 바로 내려서면 임도를 짤라 먹는 구간이다. 리본은 임도를 따라 이어진다.

송학사 이곳에서 뒤따라 오는샘물님을 기다려 합류후 다시 임도를 타고 걷는다. 이동네는 방문객이 적어서 그런지 개들이 무지하게 짖어대네요.

추동마을은 윤선도 선생의 마지막 유비지로 유명한 마을이다. 사진은 태극가 게양되어 있는 마을 전경, 정성현 선생 3.1운동 기념비, 마을회관, 표지석 등이다

추동마을에는 특이하게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고 있어서 자료를 확인해 보니
마을에는 ‘의사하동 정공성현 3·1 운동 기념비’가 있다. 이 비는 의사 정성현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5년 8월 건립되었으며, 현재 추산 보건소와 추동교 사이에 위치해 있다.
정성현 선생은 1919년 3월 27일 광양읍 장날에 단독으로 독립만세운동을 거사하기로 계획하여, 태극기 3매를 만들어 장터로 나가 수백 명의 장꾼 앞에서 태극기를 장대에 메어 머리 위에 높이 들고 흔들며, “만세, 만세,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하다 피체되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장에 추서했다.
특히 추동마을은 태극기와 연관이 깊은데, 마을 입구에는 국기 게양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태극기를 사랑하는 마을’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추동마을은 지난 2016년 8월 당시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도선국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태극기를 사랑하는 마을’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도 이 마을에서는 집집마다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광양만신문(http://www.gymnews.net)

이런 길을 이야기를 하며 재미있게 걸어 간다. 오늘에 주제는 워드컵 축구다. (사진 삼치구이)

이렇게 백운산둘레길 6구간 마지막인 옥룡사지주차장에 도착 백운산둘레길 걷기를 마무리하고

옥곡오일시장에 들려 맛없는 팥죽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하루 산행 마무리(사진 삼치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