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운산둘레길

백운산 둘레길 5구간 걷기

by 에코j 2022. 11. 27.

1. 언제 : 2022.11.27
2. 어디 : 백운산 둘레길 5코스(외갓집 가는 길), 14.4km
3. 코스 : 백학동~웅동교~백암마을~삼존마을~대리마을~오동마을~죽양마을~국사봉랜드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5. 후기

서리가 내리고 날씨가 제법 춥다. 오늘 산행은 지난주에 이어서 백운산 둘레길 5코스를 걷기로 하고 전주순천간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동광양IC로 나와 5코스 종점인 국사봉랜드에 내차를 주차해 두고 백학동으로 이동

 

출발 전에 백학동 4,5코스 안내판 앞에서 기념촬영, 나의 마스코트 비니 10년을 넘게 사용해 색이 바랬지만 잃어버려 작년에는 쓰지 못했는데 아지트에서 어렵게 찾아 오늘 다시 썼다. 이제 겨울산행 준비를 마친 듯 기분이 좋다.

 

저 뒤에 높은 산이 백운산 제일 끝 봉우리인 억불봉이다.

백학동체험휴양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한다.

백학동 유래비

백학동에서 웅동교까지 2.1km 시작이다. 이 구간 삼존마을까지 넘어오는 임도에는 특별한 것이 없고 계곡에 물이 많아 여름에 평상대여를 해주는 곳이 많이 보인다.
부담재를 넘어 내려왔더니 농막이 두 채가 보이는데 두 번째 집 농막에는 사냥개 4마리를 풀어 놓아 상당히 무섭네요.

 

백암마을에 명물이다. 왜 이곳에 비행기가 있을까? 집 주민에게 물어보니 배에서 사용하는 비행기인데 고물상에서 구했는데 날개가 없단다. 그래도 산골에 비행기를 전시해 두었다는 것이 특이하다.

 

이곳에서 찻길을 버리고 다리를 건너 산길로 들어섭니다. 산길 초입까지 가는 길은 땅주인 하고 협의가 덜 되었는지 아님 둘레길 걷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길이 없고 리본만 보여 잘 보고 따라가야 됨

 

이곳 초입에 길은 잡초가 우거져 길 같지 않게 보인다. 계단을 타고 능선까지 가는 길 한바리 하네요. 여름에는 무지하게 힘들 듯

 

능선에 올라 서면 보이는 이정표

이정표를 지나 조금 이동하면 길은 다시 좌측으로 돌아 바로 위로 올라가는데 리본이 멀리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아 못 보고 직진하다. 길이 이상해서 다시 돌아와 리본을 확인 후 둘레길을 이어갑니다.

 

임도와 만나는데 차량이 다닐 수 있을 정도는 아니고 길 흔적만 있고 능선상에 운동기구가 보여 주변을 둘러보았더니 "운동기구는 개인이 설치했으니 이용하시고 가져 마시길.." 아마 여름에 이곳에 올라와서 운동도 하고 쉬어가시는 분이 있나 보다.

 

둘레길은 마을 안쪽으로 이어집니다. 리본이 보이지 얺아 잘 따라가야 됨.

대죽보건지소

동내에 식당이 없어서 오동마을 버스정류장에서 간식으로 준비해 간 빵으로 점심을 먹고 마을 안쪽으로 둘레길은 이어집니다.

다시 찻길로 내려와 조금 걸으니 죽양마을 까지는 옛 길을 따라갑니다.

정원을 잘 관리하고 있어서 보니 초심농원입니다.

집 담에 붙여 놓은 둘레길 표시

이런 길은 따라 둘레길은 이어집니다.

드디어 5코스 마지막 6코스 시작지점인  국사봉랜드 앞입니다. 이렇게 백운산 둘레길 5코스 걷기를 마무리하고 아지트로 돌아와 배추를 보니 속이 다 찬 것 같아 다음 주에 김장을 하기로.

 

'백운산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양백운산 둘레길 7코스 걷기  (1) 2023.01.08
백운산둘레길 6구간 걷기  (1) 2022.12.04
백운산둘레길 4구간 걷기  (0) 2022.11.20
백운산둘레길 3구간 걷기  (0) 2022.03.27
백운산 둘레길 2코스  (0) 202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