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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둘레길

백운산둘레길 4구간 걷기

by 에코j 2022. 11. 20.

1. 언제 : 2022.11.20
2. 어디 : 백운산 둘레길 4코스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샘물님
4. 후기
지난 3.27일 백운산 둘레길 3코스를 매화마을에 사람이 많아 관동마을까지만 걷고 다음에 이어서 걷기로 하고 마무리했는데 가을철 산불 방지기 간이라 지리산은 들어갈 수 없고 백운산 둘레길을 이어서 걷기로 하고 관동마을로 이동

매화 철이 끝나서 그런지 주차장이 아주 조용하다. 백운산 둘레길 리본을 따라 도로로 올라왔더니 이해인 시가 보이네요.

3코스 마지막인 매화마을까지 6.8km를 더 가야 된단다. 우리는 4km인 줄 알았는데

선진강을 따라 가다 소학정마을로 둘레길은 이어진다.

소학정마을에서 매화마을로 가는 임도는 봄에 매화꽃이 필 때는 멋진 곳인데 지금은 아닌 듯

감을 다 따고 이놈만 남겨둔 이유를 모르겠다. 모양이 특이해서 사진에 담았네요.

다음은 다시마을 입니다.

매화마을 주차장에서 3코스가 끝이 나고 4코스가 시작됩니다. 일행들은 커피를 마셔야 된다고 커피숍을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네요.

이곳에도 청산도를 걸을 때 설치해서 사용했던 워크 온 챌린지가 있어서 운영해 보려고 했더니 되지 않네요.

우리는 느랭이골로 들어섭니다.

길가에 보이는 "사람의 향기가 길을 만든다". 이정표가 보여 넉살 좋은 샘물님이 무작정 들어가 주인장을 불러 커피를 파는지 물어본다. 아주머니가 커피 파는 곳은 아닌데 둘레길을 걷고 있다니 커피를 한잔 내려준다고 했다고 전화로 들어오란다.

들어가는데 입구에 강아지가 어찌나 반겨 주는지. 들어 가 둘러보니 많이 들어본 문구들이 보인다. 지리산 문화예술 학교 지킴이

예술 곳간 몽유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고 든 -이원규-

안치환이가 부른 "행여 지리산에 오리려 거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곳이 바로 이원규 시인의 집이다. 이런 행운이

사모님이 커피를 내려주어 맛있게 먹고 이원규 시인님 하고 인사도 나누고 우리도 구례에 아지트를 만들어 매주 내려와 지낸다는 등. 어찌 되었든 이원규 시인을 만났다고 자랑하기 위해 인증사진도 찍고. 사모님하고 페이스북 친구 신청도 하고
둘레길 걸으면서 페이스북에 자랑질도 좀 하면서 왔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인증사진.

내압마을 안쪽으로 둘레길은 이어지고

이런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토끼재 오릅니다.

우리가 지나온 내압마을

토끼재에 있는 느랭이골은 문이 닫혀있고.

수어저수지 광양시 식수원인 듯

이런 길을 따라 둘레길은 이어지고 앞에 보이는 절이 용화사다.

이곳은 대봉시를 가지고 곶감을 만들기 위해 깎아서 말리고 있네요. 그런데 구례에서는 곶감을 만드는 곳이 없던데 조금은 아쉽죠. 이런 일들을 해야 부가가치가 높은데

 

죽전마을인데 대나무는 죽어가고 있네요.

드디어 4코스 마지막, 5코스 시작 지점인 백학동에 도착했네요. 지도를 보니 5코스 마지막에 1코스 시작지점하고 만나고 다시 섬진강쪽으로 넘어가네요. 6코스 부터는 계속 이어사 더 걸을지는  다시 생각해 봐야 될 듯하네요.

백학동마을 유래비, 뒤가 백운산 억불봉입니다.

이렇게 백운산 둘레길 4코스 걷기를 마무리하고 배알도 다리 입구 망덕포구에 풍성복집에서 쫄복탕으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하루 일정 마무리. 행복한 둘레길 걷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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