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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9년

지리산 가을을 찾아

by 에코j 2009. 10. 11.

1. 언제 : 2009. 10. 10~11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반선~뱀사골~얼음골~반선

4. 참석 : 노욱, 종신, 망가, 미옥, 병도, 장방짱, 산돌이, 정재

5. 후기

에코산행후 달궁에서 남아서 전주에서 출발해서 오는 사람을 기다린다. 이제는 가을인지라 기다리는데 쌀쌀하다.

 

종신, 망가, 미옥이가 도착 저녁을 먹으며 술을 한잔하고 났더니 전주에서 출발해서 오는 병도 얼굴도 보지 못하고 잠나라로.

 

얼음골 산행을 위해 반선으로 이동 일출식당에 들렸더니 광속단에 장발짱, 산돌이, 정재님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코스를 물어보니 우리 코스와 같다. 함께 일출식당 사장님의 도움으로 와룡교까지 편하게 이동 산행을 시작한다.

 


쑥부쟁이

 


와운교에서 산행을 준비중

 

 뱀사골의 단풍은 이제 시작되나 보다. 조금은 서운한 것 같지만 군데군데 가을이 푹익은 감이 든다.

 


단풍이 멋진것 같아

계곡으로 내려가 한컷


길에서 바라보는

단풍도 아주 멋지다.

위로 오르면 오를 수록

단풍이 더 붉게 물든 것 같다.










앞서던 사람들이

모여 있다.

가서 보았더니

멋지다.

하지만 오늘은 단풍때문에 사진찍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사진 찍고 앞사람 잡기 위해

뛰어야 된다.

에고 힘들어
















산국이 보이는 걸로 봐서는

가을이 푹익은듯하다.


뱀소에서 첫번째 쉼을 하고 있다.

사진찍고 졸라 뛰어가 잡았다.

오늘은 광속단 식구들의

세상살아가는 구수한 이야기에

다들 배꼽이 빠진다.








산국

 




이곳부터는

길에 단풍도 멋지게 들었다.
















병소
















오룡교에서

오르는 계곡을 버리기 위해

두번째 쉼을 하면서

 




병도는 오늘 하루 내내

하늘을 바라본다.

왜 그럴까요?




프로필 사진으로

쓴다더니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뱀사골을 버리고

얼음골을 방향을 틀어 오름짓을 계속한다.




오르면서 옛길

그리고 임도

그리고 빨치산 비트

이런이야기를 해보지만

별 감흥이 없는것는

우리는 오르지 산에만 가는 산쟁이 들인가 보다.














첫번째 폭포

이곳에서 쉼을 하면서

간식을 먹고




내배째조 두여인

요즈음 간이 배밖으로 나와

갈태면 가라하면서

뒤에서 할짓 다하면서

편하게 오른다.




불휘팀

 


광속단팀










두번째 폭포

이폭포가 더 멋진것 같다.








폭포 위에서

계곡이 두갈래로 갈린다.

우리는 좌측계곡을 타고 오른다.


오르면 오를 수록

단풍은 더욱더 멋지다.

 

명선북릉에 올라서서

중식을 먹는다.

간단하게 한잔 하더니

배낭속에 있던 모든 술이 다 없어진후

점심이 끝난다.






내려서면서

미끄러져 넘어진다

땅이 미끄러운지 봤더니

도토리 탓이다.

어쩔 수 없이 도토리 보투

나중에 종신이가 묵을 만들어 가지고 온다고 했으니

기대하시라...


능선에서 와운마을로 빠지는 삼거리에서

오늘은 능선을 타고 바로 내려선다.

그런데 내려서서 보니

뱀사골 쪽이다.

오는 중간에 능선이 두개로 갈라지는데

우리는 왼쪽으로 내려섰는데

오른쪽으로 가야 되나보다.


남들은 일출식당의 도움을 받을것 같아

나는 걸어 오면서

뱀사골의 모습을 담아보기 위해

걸어서 내려선다.


이곳부터 내려서는 길은

아직 단풍이 빠른듯하다.
















까실쑥부쟁이

 


일출식당에 도착해 보니

후미조는 벌써와서

술판이 벌어지고 있다.


한병 두병 한것이 세병이 되고

삼겹살이 구워지고

그리고 공기밥을 시켜먹고

그러다 보니 서비스 술까지 먹고 난후

하루 산행이 마무리 된다.

 

함께한 모든님들 모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아주 즐거운 산행을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설악을 가기로 했네요

가시고 싶으신 분은 얼른 꼬랑지 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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