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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11년

2011년 지리산 형제봉에서 시산제

by 에코j 2011. 3. 13.

1. 언제 : 2011. 3. 12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신율마을~ 밤재 ~ 형제봉~월령봉~주유소

4. 참석 : 9명(에코, 샘물, 한 맨, 양수당, 그린비, 오뚝이, 은정, 솜리 댁, 바람개비, 바지락)

5. 후기

매년 3월이면 에코산악회의 안전산행과

발전을 위한 시산제를 지리산 자락에서 지낸다.

그런데 금년에는 그냥 넘어가려고 했더니 해야 된다는

의견이 너무 많아 시산제를 준비해서 지리산 자락으로 들어간다.

 

율치마을에서 조용하게 지리산 자락으로 들어가는데

똥개가 오지 말라고 말린다.

금년에 지리산에는 날씨 탓으로 고뢰수가 너무 많아서

처치 곤란이란다. 그런데 가격은 왜 안 내리는지..

가면서 한 개 털었는데 수통 몇 개가 차는지 모르겠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형제봉까지 오는데

무지하게 힘들었는데

와서 보니 형제봉 같다. 그런데 로프가 보여야 하는데

없기에 다음 봉우리인가 하고 잠시 쉼을 한다.

 

 

무릎 때문에 산행을 자주 못하지만

시산제에 참석하기 위해 오랜만에 온 운풍

 

직업을 바꾸더니 전화기가 불이 나는 샘물님과

완도에서 온 바지락

 

에코의 여전사님들..

 

이곳에 도착해서 보니

지난 봉우리가 형제봉이다.

그래서 이곳에서 노고단과 차일봉을 정면에 두고

시산제를 모신다.

 

문수사도 보이고.

 

아마 이곳부터

국립공원지역 인가 보다.

바람재에서 임도를 타고

내려서니 산행이 끝이 난다.

 

산수유는 조금 더 있어야 만개할 듯

 

이렇게 해서 에코 산악회의 산행을 마치고

아지트에서 뒤풀이를 하고

헤어진다.

 

함께하신 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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