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4. 6. 14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선유폭포~만복대~다름재~선유폭포
4. 참석 : 노욱, 샘물, 한맨, 바람개비, 재오
5. 후기
지난주 정령치 오름길에 본 선유폭포
이곳은 10여년전에 겨울에 한번 내려와 봤는데
아무것도 기억이 없다.
그래서 다음주에 와봐야하지 하고 찜해둔 곳이다.
입구에 차를 파킹하고 계곡에 들어서니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한사람도 없어 조용하고 아름답기만 하다.
선유폭포
안내판에 보면
칠월칠석이면 하늘에 꽃같이 아리따운
선녀들이 이곳에 내려와 목욕하며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에 취해 흥겹게 놀았다하여
선유폭포라 한다는데
믿어야 될지모르겠다.
꿩의다리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원시림 그 자체이다.
초반에 등산로가 잘 나있고
첫번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다음에는 계곡을 두번 건너고나면
길의 흔적이 희미해진다.
그후로는 계곡을 타고 쭉 오른다.
이끼와 폭포의
조화도 아름답기만 하다.
바람개비
요즈음 똥구멍에 바람이 들었는지
통 안보이더니
오랜만에 나타났다.
이끼가 아름다워
한컷
하지만 표현은 부족한듯
폭포와 이끼의 조화가 아름답다
먼저 가는 사람들이
와~멋지다는
소리를 연발하며
나는 뒤따르며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표현은 부족하다.
이곳은 수량이 넘쳐난다
하지만 이곳이 마지막 물이다.
이곳에서 물을 보충해야 된다.
물을 보충하지 않으면 후회한다는 사실
이곳을 올라서면
바로 너덜지대가 시작된다.
두팀으로 나뉘어 올랐는데
주능에 올라서니
한팀이 우리보다 한참 늦게 올라온다.
국수나무꽃과 나비
만복대 오름길
길을 새롭게 정비해 두었네요
점심을 맛나게 먹고
오침을 즐기려는데
바위한다는 사람들때문에
자는 것을 포기하고..
다름재로 내려선다.
너도수정란풀
지난주에도 이놈을 만났는데
오늘 또 봤네요
무리지어 피어있는 놈도 만나고
다름재
산동쪽으로 수없이 많이 내려가 봤고
우측으로는 10년전 겨울에 한번 내려가 봤는데
머리속에 기억되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선유폭포 20미터 전 계곡으로 떨어진다.
아주 짧고 굵게 산행을 미친듯하다.
함께하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오룩스맵을 사용하고
결과물을 올려봅니다.
아직은 공부를 더해야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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