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14.6.5
2. 어디 : 파근사지터를 찾아
3. 코스 : 비폭골~파근사지~내기마을
4. 참석 : 노욱,망가,샘물
5. 후기
파근사지?
대충 어디인지는 알겠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해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한지가 몇년이 지났는데
가보지 못했다.
황금의 연휴기간동안 만복대에 올라서 하루밤 자볼까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나서
오전에 가볼만한곳을 찾다 보니
파근사지가 생각나 전주에서 늦으막하니 출발
비폭교 앞에 차를 파킹하고 길을 나선다.
경계를 넘어서자 마자 묘앞에 붓꽃이 있었는데
개체수가 조금 늘어난듯..
산행중 등산로떨어진놈 나무달린놈, 향기까지 온통 때죽나무꽃이
나를 반겨주는듯..
피나물
산골무꽃
삿갓나물이 이렇게 무리지어
피어있는 놈은 처음 봅니다.
개감수
파근사지터에 있는 흔적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왜 이렇게 산재해서 흩어져 있는지
알수가 없으니...
연리지가 뿌리에도..
때죽나무꽃
엉컹퀴
꿀풀
감자꽃
석잠풀
무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마치고..
산행기를 정리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신문에..
정유재란 당시 호남 의병활동의 거점지였던 파근사(波根寺) 터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남원(南原)문화원 盧相焌 원장은 전북(全北) 남원(南原)시 朱川면 內基리 지리산 국립공원내 靈帝峰(해발 1,050m) 일대 비폭계곡 상류에서 파근사 터로 추정되는 사지(사지(寺址))와 부도.승패(僧牌).석등.와편 등을 최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파근사는 신라말 도선국사(道詵國師)의 풍수지리설에 의해 남원(南原)府의 비보(비보(裨補)) 사찰로 창건됐는데 정유재란 당시 의병장 조경남(趙慶男) 장군이 이곳에서 의병을 모아 왜적을 물리쳤다고 조경남 장군의 `난중잡록(난중잡록(亂中雜錄))'에 기록돼 있다.
천혜의 요새였던 파근사 터는 의병활동의 거점지였을 뿐 아니라 피난민의 웅거지로도 활용돼 일제시대에는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은둔했었다고 전해진다.
파근사 터 부근에는 지금도 의병과 피난민이 함께 왜적과 항전했던 산성터와 봉수대.숙성재가 유적으로 남아있어 이같은 추정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남원(南原)문화원 조사팀은 고려시대 승려들이 패용(패용(佩用))했던 승패는 이제까지 많이 발견되지 않은 것이라고 밝히고 그밖에 수련암 등 5개 부속 암자의 위치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견은 오는 97년 정유재란 4백주년을 1년여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져 정유재란 당시 의병활동상을 엿볼수 있는 학문적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盧相焌 원장은 " 파근사의 위치 확인은 단순한 유적발견의 의미보다 의병사 연구의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 발견 유물을 통해 파근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 등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펌 연합신문
아침에 출근하지 마자
우리도 문화재전문위원에게 파근사지에 대하여 물어보니
자료가 있다고해 창고에 가서 찾아보니
이런 자료가 있네요..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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