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0.7.27
2. 어디 : 노고단 당동마을
3. 코스 : 성삼재~노고단~성삼재~당동고개~당동마을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김혜경, 이승창
5. 후기
오전에 벌초하고 오후에 망가님 보고 아지트에 가자고 했더니 일이 있다고 못 간단다. 아지트에 내려갔더니 대구에서 오신 대산련 대구시연맹 이원만 청소년이사, 김연수님, 승창이 형님이 와 계신다. 급하게 고구마 순을 따 껍질을 벗겨 고구마순, 두부김치를 만들어 맛있는 저녁을 먹고, 대구팀은 10시경 나가고
아침에 사성암 운해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사림마을에서 추석 맞이 대청소를 한다고 해, 미옥이와 혜경이가 내려가고 나는 담 주변의 잡초와 청소를 하고 났더니 운해를 보러 갈 시간을 놓쳐버렸다.
아침을 먹으면서 오늘은 어디를 갈지 상의해 보지만 특별나게 갈만한 곳이 없어서 노고단에 물매화나 보러 가기로 하고 아지트를 나선다.
까실쑥부쟁이, 성삼재는 이제는 완전하게 가을 날씨다. 주변에 꽃도 가을꽃의 대명사인 까실쑥부쟁이, 쑥부쟁이, 구절초가 아주 많이 피어있네요.
쑥부쟁이
구절초
노고단 대피소도 코로나-19 때문에 숙박객을 받지 않는다고 안내판이 붙어있네요
노고단에 고개에서 정상에 가려면 입산 신고를 해야 하는데 무지하게 힘드네요. 어렵게 하고 있는데 안내원이 갑갑했는지 자기가 입산 신고해 놓은 걸로 입산신고를 대신해 주고
정영엉컹퀴
바위가 무슨 모습인가요
남원시내가 아주 가깝게 보이네요
노고단 정상에서 바라본 서북능선과 반야봉
반야봉하고 지리주능 그리고 구름속에 천왕봉
물매화
이놈을 보러 노고단에 왔는데 물매화가 많은 지역은 공사 중이라 막아버려 가보지 못하고 내려오는 길가에 핀 물매화를 보고 대리만족
둥근이질풀
구절초
투구꽃
노고단계곡, 섬진강, 구례읍이 전부 보이네요
노고단 대피소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바로 내려가기 아쉬워, 우번암을 가볼까? 하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당동길로 내려가 보기로
미역취
당동마을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성삼재에서 만복대 탐방로로 가다 당동고개에서 내려서면 된다.
당동고개에서 삼거리에서 당동마을까지 거리는 2.5km, 이곳에서 내려선다.
폭포가 하나 있는데 고로쇠 줄이 있어서 사진은 별로입니다
당동고개길 시작 지점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성삼재에서 차를 가지고 내려온 종신이가 기다리고 있네요. 간단하게 씻고 후미와 합류 산동마을에 집 지을 땅을 보러 들렸다.
아지트로 돌아와 커피 한 잔 내려 마시고 하루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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