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0.11.14
2. 어디 : 변산 마실길
3. 코스 : 고사포해수욕장~격포항
4. 참석 : 세정과 직원 21명
5. 후기
10.9일 세정과 직원들하고 노고단에 다녀오면서 다음에는 변산마실길을 걷기로 약속 그리고 정한 날이 오늘이다.
도청에 7:40분 도착, 사무실에 들러서 커피 한 잔 내려 마시고 내려오니 2차로 출발하는 팀을 제외하고 전부 도착
3대의 차로 나누어 타고 출발, 부안 가는 길 혁신도시를 넘어서면서부터 안개가 아주 많이 끼어 속도를 내고 달리기는 불가능
부안을 넘어 바닷가에 가니 이제야 겨우 하늘이 보인다.
고사포해수욕장 주차장에 도착해서 후미를 기다린다. 초보운전자인 리라까지 도착, 오늘 걷는 코스는 2코스를 중 잘라 먹고,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출발해서 3코스 종점인 격포항까지 걷기로. 체력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했건만 긴장하는 사람이 몇 명 있다.
마실길 걷기 시작, 출발 전에 기념 촬영, 마실길 등산로는 솔밭으로 이어지는데 우리는 코스를 벗어나 해수욕장 백사장을 걷기로.
세정과 전사들
썰물로 백사장이 아주 넓다. 그래서 한 컷
변산마실길은 1코스 새만금홍보관~송포(5.1km), 2코스 송포~하섬전망대(5.3km), 3코스 하섬전망대~격포항(9.8km), 4코스 격포항~솔섬(5.7km), 5코스 솔섬~모항(5.4km), 6코스 모항~왕포(6.5km), 7코스 왕포~곰소염전(6.5km), 8코스 곰소염전~부안자연생태공원(9.5km), 총 8코스로 되어있다. 우리가 걷는 2코스는 송포에서 시작해서 하섬전망대까지 걸어야 하는데 우리는 중간인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시작
하섬전망대, 2차로 출발한 사람들 하고 합류하기 위해 잠시 휴식, 주차장에 캠핑카를 몰고 와서 하섬에 가서 조개를 많이 캐온다. 남자들의 로망인 캠핑카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몇 명 있다. 하지만 난 별로.
변산마실길 조형물도 보이네요
출렁다리도 새로 만들어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이런 대나무 터널도 지나고
후미를 기다리며 잠시 휴식
이름 없는 해수욕장, 가다 길을 잘못 들어 길 흔적만 따라 내려갔더니 이런 해변이 나옵니다.
이런 바위 지대를 지나 조금 더 가서 보니 적벽강으로 이어지네요. 밀물이라 빨리들 와야 하는데 사진 찍느라 아주 느립니다.
적벽강,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시는 화가분들도 있네요. 나도 이곳은 처음 와 봅니다.
적벽강
수성당 가는 길가에 유채를 심었네요. 내년 봄에 오면 유체꽃이 아주 멋질 듯
수성당은 문이 잠겨있어서 들어가 보지 못하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 나옵니다.
격포해수욕장
어울리나요, 리라가 쓰고 온 레옹모자 오늘은 내가 쓰고 마실길을 걸었다는 사실
마실길 걷기를 마무리하고 점심을 먹으러 격포횟집으로, 회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2차 세정과 단합대회를 마무리, 다음 달에는 김대안 팀장님 퇴직 기념으로 1박2일로 하자는데 어디로 갈지 빨리 결정하여 공지하시길.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마실길 걷기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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