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2.2.5
2. 어디 : 운장산
3. 코스 : 정수암마을~운장산 서봉~연석산능선~정수암마을
4. 참석 : 임노욱 혼자
5. 후기
밤사이에 눈이 내려 눈꽃이 아름다운 대둔산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선다. 봉동을 지나면서부터는 눈이 하나도 내리지 않아 가봐야 눈꽃을 보기 힘들겠다는 생각에 운장산으로 방향을 돌린다.
며칠 전에 피암목재에서 운장산을 올라 이번에는 궁항리 정수암마을에서 시작해서 운장산 서봉을 오르기로 하고 가는 길 전주보다 눈이 적다. 가면서 보니 정상 쪽에는 눈꽃이 핀 것 같아 산행을 시작, 능선에서 바라본 서봉 눈에 덮여 있는 모습을 나는 가장 좋아하는데 오늘은 눈이 없네요.
한 번도 쉬지 않고 쉬엄쉬엄 운장산 서봉에 올라 조망을 해 보지만 눈이 없어서 별로입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운장산(운장대), 동봉입니다.
서봉, 칠성대라 정상 표지석은 되어있지요. 정상에서는 동호회에서 왔는지 한 무리가 점심을 먹고 있네요.
서봉에서 바라본 연석산, 상고대가 하나도 없네요. 대둔산에 가지 않길 정말 잘한 것 같네요.
운장산(운장대)에 오르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계단을 내려서자 눈이 녹아 정말 별로입니다. 더 가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서봉에 올라서 연석산 능선 쪽으로 내려가 보는데 이 길은 한 사람이 올라왔지만 겨울산 같이 눈도 있고 상고대도 피어 있어서 아름답네요.
계단을 내려서서 능선을 걷고 있는데 한 무리가 올라오네요. 위에 상고대가 좋은지 물어봐 별로라고 알려주고 능선에서 정수암으로 바로 내려서는데 잣나무 군락지가 끝나고부터 산사태로 길이 없어져 힘들게 내려오다 몇 번 넘어지고.
임도와 만나 계곡을 건너 등산로는 이어지고 조금 더 내려서니 마을에서 만들어 놓은 산신각이 보이고, 정수암으로 돌아오니 오늘 총 6Km를 03:00시간 동안 걸었네요. 이렇게 하루 산행 마무리, 바로 아지트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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