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2.10.12
2. 어디 : 모악산
3. 코스 : 주차장~천일암~남봉~모악산~수왕사~대원사~주차장, 6.15km 3:30분
4. 참석 : 임노욱 혼자
5. 후기
10~11일까지 갑자기 초겨울 같이 날씨가 춥더니 오늘은 날씨가 많이 풀려 따듯하네요. 오랜만에 구이 쪽에서 모악산에 오르기 위해 상학마을로 출발
평일인데도 상학마을 주차장은 만차네요. 평일에도 모악산 오르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 거지요. 난 21.12.3일날 완주 쪽 길게 돌기로 신선길로 올라 상학능선길로 내려오고 다시 왔다.
로터리 있는 곳에서 본격적인 모악산 산행이 시작된다.
이곳에는 프러포즈하는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프러포즈를 하면 잘 이루어진다는데, 스토리텔링이 멋지게 된 건지는 잘 모르겠음.
프러포즈 광장도 있네요. 적지만 프러포즈 행사도 하던데. 행사 내용은 잘 모른다.
모악산 등산 지도
주차장에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이곳에서 천일암 쪽으로 들어가야 된다.
천일암은 불교의 암자가 아니고, 단학, 국학 뇌교육, 지구시민운동의 발원지입니다.
작년에 천룡사에 붉노랑상사화가 멋지게 피었다고 해서 보러 간 곳이 금산사 쪽 청룡사로 가서 꽃을 찾았던 웃기는 일도 있었는데 금년에도 상사화를 보러 오지 못했네요.
바위 모습이 신기하던데 사진을 잘못 찍어서 표현이 다 되지 못했네요..
천신바위, 기 받는 곳, 이 바위에 손을 대고 있으면 기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본성광명 천부경이란 천부경의 이치로 사람 안에 있는 본래의 밝은 마음을 회복하는 것을 뜻한다. 난 무슨 이야기 인지 이해가 안 된다.
가을이 오고 있나 봅니다.
천부경, 천부경의 역사는 <생략하고> 신라의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선생에 의해 81자의 한자로 번역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단다.
천부경은 '모든 것은 하나에서 시작하여 하나로 돌아가되 그 하나는 시작도 끝도 없으며 사람 안에 하늘과 땅과 사람이 모두 들어있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천부경은 핵심부를 숫자로만 기술하여 인간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극도로 응축된 사상서이며, 81자로 이루어진 짧은 글 안에 우주의 생성, 진화, 완성의 원리를 지나고 있다. 천부경에는 대립과 경쟁의 이원론적인 세계관을 극복할 수 있는 천지인 삼원의 조화와 상생의 철학이 담겨 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천일암 설명판
불광전에서 바라본 모습, 정말 아름다운 조망이네요.
불광전이라고 해서 부처님을 모셨는가 하고 보았더니 불광선인을 모시네요.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위한 기도를 올리는 곳인가 봅니다.
천일암은 선도, 명상(단학, 뇌교육)을 하는 곳인가 보다.
현대, 20세기 말에 일지 이승헌 대선사에 의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수련법인 단학과 학문인 뇌교육이 창안되어 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련을 통해 건강과 평화를 얻고 홍익정신으로 지구를 살리고 인류평화를 이루기 위한 지구 시민운동에 동참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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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실쑥부쟁이 아마 금년에는 마지막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찍어 봤네요.
신선바위, 두 신선이 구이저수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이 바위는 옛날에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이 등산로를 신선길이라 하는 부르는 이유는 이 사랑바위 때문이것죠.
김제시에서 만든 이정표는 간단합니다..
완주군에서 만든 이정표 아주 복잡합니다.
남봉에 제3헬기장입니다.
모악산 793.5m 정상석입니다.
구이쪽 모습
저 멀리 화율봉이 보이네요.
금산사 쪽 모습입니다,
모악산 정상에서 인증사진
내려올 때는 수왕사~대원사 코스를 걸어 본 지 오래되어 수왕사 쪽으로 방향을 틀었네요. 수왕사에 오랜만에 들어가 봤네요. 진묵조사전은 지붕이 세는지 포장을 덮었네요.
예전에는 석간수에 물을 떠 먹었는데 샘을 따로 만들었네요.
수왕사는 변한 게 없네요. 들어가는 입구 정자에는 국가지정 전통식품 명인 1호 벽암 조영귀, 송화백일주라는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1호라는 설명판이 있네요.
우리 고장의 자랑이므로 수왕사 벽암 스님께서 빚은 전통민속주 송화백일주, 송죽오곡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보급하는 동시에 전통화의 맥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입간판에 새겨 두었답니다.
수왕사에서 대원사 내려오는 길, 모악산에 오르는 사람이 가장 많이 다니는 코스다. 오랜만에 대원사에 들어가 봤네요. 옛날에 있던 망가님 기와 그림은 없네요.
이렇게 오랜만에 구이 쪽에서 천일암, 모악산 정상, 수왕사, 대원사 코스를 돌아봤네요. 오늘 총 6.15km 3:30분 동안 혼자서 이 생각 저 생각하면서 즐겁게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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