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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모악산 길게 돌기

by 에코j 2024. 4. 10.

1. 언제 : 2024.4.10
2. 어디 : 모악산
3. 코스 : 금산사주차장~닭지붕쉼터~백운동뽕밭~모악산~장근재~배재~고수재~화율봉~금산사주차장, 14.2km, 6시간
4. 참석 : 임노욱 혼자
5. 후기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다. 난 5일 날 사전투표를 해서 오랜만에 모악산을 길게 돌아보기 위해 집을 나서면서 망가님한테 전화를 했더니 아들이 온다고 했다고 함께할 수 없단다.
금산사 가는 길은 벚꽃이 끝나 가는지 꽃비가 내리고 있네요.
 

시작은 “예향천리 모악산마실길”로 시작해서 백운정에서 마실길을 버리고 모악산 정상가게 된다.

 

 닭지붕쉼터, 등산로를 정비해서 계단이 많아 예전보다 오르기가 많이 힘들게 올랐네요.

 

모악산에서 금산사를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산사. 일 년 중 벚꽃 피는 이때가 조망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오늘도 찍사 두 분을 만났네요.

도통사, 대한불교 용화종 지장기도도량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했네요. 옛날하고 다르게 대문을 만들어 구다 볼 수조차 없네요.

 

임도를 타고 가다 이곳 삼거리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백운정

 

이곳을 백운동뽕밭이라 하는가 보다. 예전에는 뽕나무 밭이었는데 지금은 뽕나무는 하나도 없고 몇 년 전에는 오미자를 3년 전부터는 여주를 심어 경작하고 있는 밭이다.
 

이곳에서 모악산마실길과 갈라진다. 난 이곳에서 정상으로 방향을 잡아 오른다. 모악산 정상까지는 4.4km를 더 가야 된다.
 

염불암 사거리, 암자입구 안내석에는 연불암이라 되어 있고, 전주시 안내표시판에도 전부 연불암이라 되어 있는데 김제시에서 만든 안내판은 전부 염불암이다. 정확한 명칭은 연불암이다.
 

진달래가 최고의 절정입니다.

 

전주시 쪽 중인동 금곡사에서 올라오는 길.

 

북봉입니다. 모악산에는 정상은 3개의(북붕, 남봉, 정상) 봉우리가 있다.

 

진달래 너머 모악산 정상

 

노랑제비꽃이 아름답게 폈네요.

 

김제시에서 만든 모악산 안내도

 

오늘은 선거하는 날 공휴일이라 학생들이 아주 많네요.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서있는 줄이 너무 길어서 교대하는 순간에 정상석만 찍었네요.
 
 

전주시내의 모습 미세먼지때문에 시야가 별로입니다.

 

구이저수지 뒤는 경각산

 

 남봉, 제3헬기장 안내표시판. 모악산은 도립공원이며 3개시군(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에서 관리를 하고 있어서 시군별로 차이가 좀 있다.
 

남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악산

 

장근재 이곳에서 내려서면 모악정이 나온다. 평상시에는 갈만한데 비가 올 때는 계곡을 건너야 되는데 위험해서 내려가지 않는 것이 좋다.

 

배재 이곳에서 내려서면 청룡사다. 지금 불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개별꽃이 아름답게 폈네요.

 

얼레지 군락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지나가는 등산객이 꽃 이름을 물어봐 "얼레지 꼴레지"할 때 얼레지라고 알려 주었네요.

 

대창골 이 길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고수재 이곳에서 내려서면 청련암이다. 한번 내려가 봤는데 별로라 다시 가지 않기로 했음

 

드디어 힘들게 화율봉 삼거리에 도착했네요.

 

화율봉에서 바라본 모악산입니다.

 

화율봉에 도착했네요. 안내판에 위에 세워둔 돌은 누가 치워버려 돌 흔적도 없네요 여기에서부터 금산사주차장까지 3.6 km를 내려가면 산행이 끝난다.
하산 중에 오전에 만났던 아가씨를 또 만난 났다. 오전에 내려갔는데 다시 오르는 이유를 물으니 원점으로 내려가서 차량을 회수하러 가는 중이랍니다. 역시 여행사는 잘 만나야 된다는 사실.
힘들게 금산사주차장에서 모악산 길게 돌기를 마칩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오늘 총 14.2km를 6시간 동안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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