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4.5.19
2. 어디 : 만복대
3. 참석 : 임노욱, 샘물
4. 후기
종신이는 외국여행을 가고, 샘물님하고 아지트에서 보내고 오늘도 산행이 하기 싫은지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만복대나 다녀오자고 꼬셔서 출발한다. 주천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 주차장에 내차를 주차해 두고 샘물님 차로 정령치에 올라 산행을 시작한다.
정령치휴게소는 건물은 다 진것 같은데 장사는 하지 않네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천왕봉
백두대간 능선에 있는 정령치 안내판
정령치는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 경계에 위치하고 지리산 서북 능선 중간의 해발 1172m 고개로서 1988년 개설된 지방도 737호선이 통과하며 북으로 덕유산 남으로 지리산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이다.
서산대사의 황령암기에 의하면 정령치는 기원전 84년에 마한의 왕이 질한과 변한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으로 하여금 성을 쌓고 지키게 하였다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신라시대 화랑이 무술을 연마한 곳이라고도 한다.
동쪽으로는 노고단에서 반아봉을 거쳐 천왕봉에 이르는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성삼재와 왕시루봉 북서쪽으로는 남윈시 조망이 가능하다.(안내판 내용)
첫 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봉방향,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 조망이 아주 멋집니다.
샘물님은 컨디션이 아니다고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오늘도 나 혼자 오른다.
남원시내가 가깝게 보입니다.
만복대 정상에서 인증사진
바래봉 쪽 모습
반야봉하고 노고단
무등산이 가깝게 보이네요.
만복대골과 노고단
저 멀리 덕유산도 보입니다.
천왕봉이 가깝게 보이네요
반야봉
만복대 날개미가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귀찮게 하네요.
운봉평야는 모네기가 한창입니다.
남원시내가 보입니다.
내려오다 광속단에 강산애, 산돌이, 프로켄타를 만났다. 작년에도 만복대 제사를 지네로 갈 때 만났는데 금년에도 만났네요. 만복대가 우리와 이별한 지 벌써 8년이 되었네요. 조금 더 내려오다 지리99에 임우식선배님도 만났네요.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비상이가 운영하는 산아래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 마시고 라면까지 얻어먹고 하루 산행마무리, 난 다시 아지트로 내려가서 양파 수확을 마무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