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4.8.25
2. 어디 : 지리산 성삼재~고리봉~만복대~정령치
3.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샘물, 박정순+정건+박현우
4. 후기
정순이가 천왕봉에 갈 거라고 같이 가자고 해서 갈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사람이 늘어나 차량이동이 불편할 것 같아 가는 것을 포기하고
아침 일찍 아지트로 내려가 풀과의 전쟁을 치르고 화엄사 어머니의 길을 걸을까? 하다. 너무 더워 가는 것을 포기하고 오후에 정순이 차량서포트를 위해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어서 확인해 보니 샘물님이 백무동에 서포트하러 가고 있단다.
정순이는 시애틀에서 온 정건, 강원도에서 온 박현우와 동생 두명하고 천왕봉을 다녀왔다. 힘들어서 다시는 백무동에서 천왕봉을 가지 않는단다.
어제 천왕봉에 다녀오고 오늘은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간단하게 서북능선 일부를 걷기로
성삼재에서 서북능선을 걷기 위해 출발 전에 기념촬영 오늘 걷는 거리는 이곳에서 정령치까지 7.3km를 걸어야 된다.
뻐꾹나리 정말 오랜만에 본 꽃이다.
고리봉 정확하게 말하면 작은고리봉이다.
멋져요..
고리봉에서 기념촬영만 하고 햇볕이 따가워서 바로 내려섭니다.
흰며느리밥풀꽃 처음 봅니다.
묘봉치, 예전에 다니던 "산동장 가는 길"은 흔적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이 묵었다.
묘봉치, 누가 산동에서 올라오는 길 쪽에 잡초 제거 작업을 했다.
못 보던 안내판이다. 아무런 쓸모없는 것 같은데 왜 만들었을까?
단풍취가 꽃이 피었네요. 가을이 오고 있나 봅니다. 요놈 썩는 냄새가 일품인데.
만복대 정상이다. 성삼재에 우리를 내려주고 정령치에서 올라온 샘물님이 우리를 한 시간 넘게 기다리고 있다.
가지고 온 음식을 옆집하고 나누어 먹으면서 후미를 기다린다.
오늘 함께한 이들, 만복대 정상에서 기념촬영.
성삼재에서 만복대 까지 거리는 성삼재에서 만복대 5.3km 만복대에서 정령치 2.0km 오늘 걸은 걸이는 총 7.3km인데 한여름이라 무척 더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덥지 않고 재미있는 산행을 한 것 같다.
정령치, 여기에서 백두산이 1,363km이고 지리산 천왕봉이 37km이면 백두대간 총길이가 1,400km란다.
정령치는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 경계에 위치하고 지리산 서북 능선 중간의 해발 1172m 고개로서 1988년 개설된 지방도 737호선이 통과하며 북으로 덕유산 남으로 지리산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이다.
서산대사의 황령암기에 의하면 정령치는 기원전 84년에 마한의 왕이 질한과 변한 침략을 막기 위해 정씨 성을 가진 장군으로 하여금 성을 쌓고 지키게 하였다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신라시대 화랑이 무술을 연마한 곳이라고도 한다.
동쪽으로는 노고단에서 반아봉을 거쳐 천왕봉에 이르는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성삼재와 왕시루봉 북서쪽으로는 남윈시 조망이 가능하다.(안내판 내용)
정령치휴게소 공사가 완료되었는지 하늘전망대도있고 나올 때 주차요금도 받네요. 이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반선에 일출식당에 들렀는데 휴가철이 지났는데도 사람이 많아 대기번호 4번을 받고 기다려 산채정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지트로 돌아와 차 한잔 마시고
정순이가 아는 백두대간 하는 여성팀이 몰려와 급하게 철수를 한다. 시애틀에서 온 정건, 강원도에서 온 박현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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