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4.10.13
2. 어디 : 감악산, 창포원
3. 참석 : 임노욱, 샘물
4. 후기
아지트에 내려가 10.18~31 "안나프로나 서킷 트레킹"을 위해 짐을 정리하고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해서 전에 읽었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에 대한 줄거리가 생각이 나지 않아 책장을 뒤져 찾아서 읽어 보아도 기억이 가물거린다. 이제는 뭘 해도 예전에 것이 생각나지 않으니 벌써부터 걱정이다.
샘물님이 도착하고 종신이와 혜경이가 온다는 소식이 없어서 전화를 해봐도 전화가 연결되지 않는다. 종신 각시한테 물어봤더니 정선에 태경원에 갔단다.
둘이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내일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감악산에 국화축제가 내일까지 한다고 해서 가보기로 결정
물안개가 가득한 아침 새벽에 아침을 먹고 감악산으로 출발 이른 새벽시간인데도 주차장이 만차다. 아스타국화를 아주 많이 심었고 오늘이 축제 마지막 날이라고 했는데도 사람이 엄청나다.
먼저 축제장을 돌아본다. 거창군 남부권 명산인 김악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 해발 900m의 황무지였던 곳에 감국, 아스타구절초, 샤스타데이지, 억새, 소국, 등을 식재하여 경관을 개선하였다. 체험장 전방으로는 거창읍의 전경이 후방으로는 합천호가 보여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아스타구절초는 조금 늦었지만 그래도 볼만하다. 구절초만 있으면 좀 썰렁할 것 같은데 풍력발전기가 있어서 더 멋지네요.
아스타 국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꽃으로 8~10월에 보라색, 분홍색, 흰색의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감악산에는 보랏빛이 주를 이룬다.
"꽃&별 여행" 감악산
억새 넘어 풍력발전기
구절초 넘어 풍력발전기
구절초,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꽃으로 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음력 9월 9일에 꺾이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억새 넘어 전망대
아스타 국화가 너무 아름답네요.
빈 의자
이렇게 축제장을 둘러보고
감악산 쪽으로 가보았네요. 이곳에는 방공국 중계탑이 많이 있고, 감악산 해맞이 데크도 있네요.
300미터를 더 이동했더니 감악산 정상이네요.
아직도 물안개가 있네요.
감악산 축제장 전체입니다.
너무 빨리 끝나 거창 읍내에 있는 창포원에 들려 봅니다.
옥상 정원
무궁화라고 하던데 무슨 무궁화인지는 안 물어봤네요
거창창포원, 도심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은 거창의 자랑입니다. 이곳에서 오늘은 야외 결혼식도 하고, 아주 멋진 곳입니다.
주요 도시 이정표가 특이합니다. 부러움을 가득 안고 창포원을 빠져나와 거창 맛집을 검색해 보니 특별한 것이 없어서 남원으로 넘어와 현식당에서 추어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하루 여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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