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24.12.10
2. 어디 : 건지산
3. 참석 : 임노욱 혼자
4. 후기
지난 12.1일 날 건지산 단풍을 보고 왔는데 완전한 모습을 보지 못해서 오늘 다시 건지산에 들러 본다, 오늘은 또 너무 늦어서 단풍이 많이 떨어지고 없네요. 그래도 오늘까지 남아 있는 단풍을 보고 왔네요. 아마 금년 단풍은 오늘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건지산길 안내도
혼불문학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단풍구경을 시작한다.
단풍이 많이 떨어지고 없지만 조금씩 남아 있는 단풍을 사진에 담아 본다.
소설가 최명희 묘 앞에 모습
아직도 전주 사람들은 완산에 산다.
천년이 지나도
이천 년이 지나도
또 천년이 가도
끝끝내 그 이름 완산이라 부르며
꽃심 하나 깊은 자리 심어 놓은 땅
꽃의 심,
꽃의 힘,
꽃의 마음,
꿈꾸는 나라,
최명희 장편소설 혼불 10권
소설가 최명희 묘
단풍이 진곳이 많지만 아직까지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네요
지난번에 왔을 때는 단풍이 하나도 들지 않았었는데 단풍이 들었네요
아름답네요. 내가 사는 주위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것이 행복이지요.
평일인데도 운동 나온 사람이 많네요.
자연이 만들어 놓은 작품
향기가 없는 나무가 없듯
꽃이 없는 풀이 있으랴...
누구를 탓하지 아니하고
기꺼이 보듬으면
우리의 아름다운 세상
숲과 꽃밭을 이룰지니
김경녀 / 배려 중에서
이렇게 간단하게 건지산에서 2024년 마지막 단풍을 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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