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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4년

구례 사찰명상순례길 화엄사 구간

by 에코j 2024. 12. 22.

1. 언제 : 2024.12.22
2. 어디 : 사찰명상순례길 화엄사 어머니의 길
3. 코스 : 화엄사주차장~연기암~청계암~미타암~내원암~금정암~화엄사주차장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이미옥, 이승창, 계명훈(차마시러 간사람 박순이, 김혜경, 이지안)
5. 후기
금요일 아지트로 내려가 승창형님 집에서 가지고 온 배추가 부족해서 9 포기를 더 사다 절이고,

토요일 오후 배추를 씻어 오후에 김장을 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지안씨와 종신 각시가 와서 김치를 맛있게 담그고

밤에 미옥, 계명훈씨가 와서 저녁 늦게까지 해창막걸리가 다 떨어지고 술병이 몇 개가 더 쓸어지고 술자리가 끝난다.
아침에 일어나 노고단을 보니 상고대가 멋지게 피었다. 아침을 먹고 5명이서 미옥이 차로 노고단을 가기 위해 길을 나섰는데 천은사 입구에서 눈이 내려서 길을 막아 버려 대신 화엄사 어머니의 길이나 걷기로 하고 화엄사로,
 

구례 사찰명상순례길
화엄사 구간

구례 사찰명상순례길은 지리산의 사찰을 오가면서 수행했던 스님들의 순례길 입니다. 화엄사를 창건하신 연기조사는 저 멀리 인도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오셨습니다.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에는 연기조사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지극한 효성으로 공양을 올리는 자신의 모습을 석등의 형태로 조각했다는 창건 설화가 전해집니다.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의 소중함을 담아 보세요.

화엄사자연관찰로에서 산행은 시작한다.
 

제1탐방로 2km, 제2탐방로 3.9km 합이 5.9km다.
 

이 길을 화엄사 어머니의 길이라 한다.
 

섬진강이 보이는 무수보살 기도성지 연기암 안내판이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국내 최대 문수보살
 

마니차를 돌리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옴마니반에 훔을 한번 부르면 경을 한 권 보는 것과 같고 두 번 돌리면 직업장이 소멸되고 세 번 돌리면 복덕을 얻고 번뇌가 끊어져 소원을 이루게 되고 백팔번을 돌리면 다겁생의 죄업이 소멸되어 윤회를 벗어나게 됩니다.

등 너머 섬진강이 보이네요.
 

운해가 끼었을 때 멋지다는데 그렇게 멋지지는 않았다.


기념사진
 

연기암을 둘러보고 내려올 때는 임도를 타고 내려와서 시간이 많이 남아 화엄사를 들려 봅니다. 저 멀리 노고단에는 상고대가 아주 멋지게 피었는데 차량을 통제해 올라가 보지 못했네요.
 

화엄사 경내로 들어가면서
 

오랜만에 구충암에 들려 보았네요. 언제 봐도 멋진 모과나무 기둥입니다.
 

쉬고 있는 일행들
 

구충암 석탑, 이렇게 화엄사 구충암을 둘러보고 구례 오일장에 있는 소머리 국밥집에 들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하루 산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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