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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24년

눈꽃을 보러 무등산

by 에코j 2024. 12. 29.

1. 언제 : 2024.12.29

2. 어디 : 무등산

3. 코스 : 중지마을~수만리탐방지원센터~장불재~입석대~서석대~원점회귀

4. 참석 : 임노욱, 전종신

5. 후기

어제는 눈이 많이 내려 오후에 아지트에 내려오는데 눈이 많이 녹아 안전하게 운전을 해서 내려옴, 아침에 서북능선이나 걷자고 했더니 오랜만에 무등산에 가보자고 해서 길을 나선다.

수만리 탐방지원센터까지 차량을 통제해서 중지마을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탐방지원센터까지 올라간다. 지원센터에 있는 화장실도 동파 때문인지 문이 잠겨있다.

 

무등산국립공원 장불재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한번도 쉬지 않고 2.3km를 올라섰더니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후미로 따라오고 있는 종신이를 한참 기다린 후 함께 장불재휴게소에 들러 커피와 간식을 먹고 정상을 향해 출발.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었네요.

 

상고대 넘어 광주시내가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장불재에서 서석대까지 0.9km를 올라야 되네요.

 

장불재 표지석입니다.

 

상고대 넘어 입석대가 보입니다.

 

입석대 전망대 입구입니다.

 

입석대, 입석대는 무등산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해발고도 약 950m에 위치하며, 서석대(1,050m)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465호인 무등산주상절리대( 률)에 속합니다. 주상절리대는 약120여 미터 동서로 줄지어 선 40여 개의 너비 1~2m의 다각형의 돌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상절리대를 구성하는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700~8,500만 년 전)에 분출된 무등산응회암이라고 불리는 화산암입니다. 입석대의 상부에는 승천암이라 불리는 주상기둥이 옆으로 기울어져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가진 독특한 형태의 바위가 있습니다.

 

입석대표지석

 

눈이 소복이 쌓여 있네요.

 

 

 

승천암에서 바라본 백마 능선, 백마능선은 해발 800~900m 사이의 2.5km 대규모 능선으로, 백마의 잔등모양 지형 위 억새의 모습이 백마의 갈기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드러운 곡선이 아름다운 이 같은 호남정맥 길로 큰 경사 없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장불재를 시작으로 능선을 따라 낙타봉을 거쳐 안양산 정상으로 이어지며, 봄철에는 철쭉군략이 능선구간을 빨갛게 물들이고 가을철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안내판내용)

 

장불재 방향

 

서석대 오름길

 

상고대 넘어 장불재

 

무등산 정상이다.

 

서석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이 길다. 난 정상석만 찍어 가지고 나온다.

 

무등산 정상 천왕봉, 오늘은 개방을 한 것 같다.

 

상고대 넘어 광주시내가 보입니다.

 

 

무등산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왕봉(1,187m)에 올라서면 광주뿐 아니라 담양, 영암, 나주, 전북 순창 등 호남 일원이 한눈에들어오며 맑은 날엔 지리산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지왕봉은 꼭대기에 의병장 김덕령 장군이 무술을 연마하고 담력을 길렀다는 뜀 바위가 있습니다. 인왕봉은 세 봉우리 중 가장 낮으며 서석대 쪽에서 가장 잘 보입니다.(안내판내용)

 

가슴이 아파 힘들게 오른 전종신, 인증사진, 정상이 개방된 것 같으니 오르자고 했더니 가슴이 아파 그냥 내려가자고 해서 제일로 가까운 왔던 길로 다시 내려왔네요.

 

수만리탐방지원센터에 있는 탐방로 안내도.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로 화순 쪽으로 나옵니다.

 

백오동 보리밥전문점에서 정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2024년 마지막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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