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09. 12. 12
2. 어디 : 지리산 둘레길 첫번째구간
3. 코스 : 운봉~주천
4. 참석 : 노욱,은정,솜리댁,풍경+1,망가
5. 후기
제1구간 개념도
남원양묘사업소
이곳은 봄에 꽃필때 한번 들리면 좋을 듯하다.
지리산길을 걷는 재미는
바로 이거다.
끼리 끼리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며 걸을 수 있다는것
엄계마을
지리서북능은 구름속에
숨어 있고
버들강아지는 겨울준비를 하는것이 아니고
봄을 준비하고 있으니
체육공원 솔밭
오미자 밭
행정마을에 우리가 방문한것을
반겨주는 까치
서어나무숲 쉼터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씩 먹고
그런데 막걸리 맛이 별로다
물을 탄듯하다.
서어나무숲
논둑도 건너고
회덕마을
임진왜란 때 밀양 박(朴)씨가 피난하여 살게된 것이 마을을 이룬 시초라고 한다. 원래는 마을 이름을 남원장을 보러 운봉에서 오는 길과 달궁쪽에서 오는 길이 모인다고 해서 “모데기”라 불렀다. 그 뜻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덕두산(德頭山), 덕산(德山), 덕음산(德陰山)의 덕을 한 곳에 모아 이 마을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회덕마을은 평야보다 임야가 많기 때문에 짚을 이어 만든 지붕보다 억새를 이용하여 지붕을 만들었으며 현재도 두 가구가 그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점심을 아주 배가 터지게 먹고
길을 걷다보면 돌들로 답을 쌓아놓은 ‘사무락다무락’을 만난다.
사무락다무락은 사망(事望)다무락(담벼락의 남원말)이 운율에 맞춰 변천된 것으로 보이는데,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무사함을 빌고 액운을 막아 화를 없애고자 지날 때 마다 돌을 쌓아 올렸다고 한다.
이런 멋진길도 걷고
구룡치는 주천면의 여러 마을과 멀리 달궁마을에서 남원 장을 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길목이었다.
달궁마을 주민들은 거리가 멀어 남원 장에 가려면 2박 3일에 걸쳐 다녀와야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구룡치를 장길로 이용하는 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백중 (음력 7월 15일) 이 지나고 마을별로
구간을 나누어서 길을 보수해서 이용해 왔는데 지금도 예전의 보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있다.
개미정지
서어나무숲
이곳에 주막이 하나 있음 좋을듯
이렇게 1구간을 시작점
다시 운봉으로 이동 간단하게 맥주한캔하고
이렇게 하루 산행을 마무리한다.
함께하신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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