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6.1.4
2. 어디 : 회문산
3. 코스 : 회문산매표소~큰문턱바위~삼연봉~회문산~시루봉~돌곶봉~노령문입구~회문산매표소, 6.5km, 3:23
4. 참석 : 임노욱, 구름모자, 샘물, 박정순
5. 회문산 설명
예로부터 영산으로 불렸으며, 우리나라 5대 명당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정상인 회문산(큰지붕)을 중심으로 장군봉(투구봉), 깃대봉 등이 첩첩이 둘러싸고 있고. '회문(回文)'이라는 이름처럼 바위로 된 천연 문이 있으며, 시루바위, 문바위, 돌곶 등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회문산은 험준한 지형 덕분에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이 서린 장소이기도 합니다. 조선 말기 동학혁명과 일제강점기 의병 대장(최익현, 임병찬 등)들의 주요 활동 무대였고 6.25전쟁 당시 남부군(빨치산)의 근거지로 활용되었으며, 소설과 영화 “남부군”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천주교 성지(김대건 신부 가족 묘역)이자 증산교, 갱정유도* 등의 발상지로도 알려져 있다.
*갱정유도 : 1928년 일제강점기에 태동한 한국의 대표적인 민족종교. 도조(道祖)는 영신당주(迎新堂主) 강대성(姜大成: 1890~1954). 영신당주 강대성은 1928년에 전라북도 순창군 회문산 금강암에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6. 후기
어제 광주에서 조용필 쇼를 보고 새벽에 정순이가 왔다 아침을 먹으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정순이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회문산에 가보기로 한다. 칠보를 거쳐 회문산휴양림에 주차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 매표소에서 휴양림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차비 3,000원을 내야 된다. 이곳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주차비가 없다. 이곳에서 산행을 준비 산행을 시작한다.

이전에는 차를 타고 들어가서 보지 못한 조형물이 있네요.

‘회문산 자연휴양림’ 입석이 있다. 우리 말고 다른 등산객들과 함께 산행을 시작한다.

회문산자연휴양림 안내도.

이곳에서 시작해서 올라가도 된다.

우리는 노령문을 거쳐 구름다리를 건너 오르기로 한다.

구름다리 밑 계곡

큰문턱바위삼거리 이곳에서 삼연봉까지 0.6km를 힘들게 올라야 된다.

힘 한번 쓰면 삼연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쉬어 간다.

추워서 오래 쉬지 못하고 출발한다. 0.4km를 내려오면 사방댐 임도와 만난다. 이곳에서 샘물님은 몸이 좋지 않다고 회문산역사관 쪽으로 내려가고 우리는 회문산 정상 쪽으로 오른다.

서어나무갈림길, 왜 서어나무갈림길이라 했는지 모르겠다. 서어나무는 몇 그루가 보이지만 특이한 나무는 아닌 것 같다.

장군봉갈림길, 이곳에서 장군봉 1,4km를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된다. 우리는 가보는 것을 포기하고 바로 정상으로 오른다.


회문산(837m) 정상, 큰지붕이라 한답니다. 시야가 좋지 않아 조망은 꽝입니다. 정상에서 두 팀을 만났네요.

장군봉이 보입니다.

우리가 가야 될 능선길

정상에서 인증사진

구름모자와 함께 인증사진

구름모자와 정순이 인증사진

오늘 함께한 이들과 인증사진

새벽에 산에 간다고 달려온 이쁜이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니 임병찬의 묘가 있네요.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니 임병찬의 묘가 있네요.
“대한제국 기에 일제와 대항하여 의병활동과 독립투쟁으로 국권회복에 헌신하시다가 순국하신 돈헌 임병찬 선생의 묘소이다.”


조금 내려서니 천근월굴(天根月窟)이라 바위에 세긴 글이 보입니다.
"천근은 양(陽으)로 남자의 성과 월굴은 음(陰)으로 여자의 성을 나타내어 음양이 한가로이 왕래하니 소우주(小宇宙)인 육제가 모두 봄이 되어 완전하게 한다는 뜻".(안내판 내용)

조금 더 내려서니 작은지붕이 나옵니다.

조금 더 내려서니 여근목이 나옵니다.
모악산은 어머니산, 회문산은 아버지 산으로 음기(陰氣)가 곳곳에 서려 있어 천근월굴바위와 더불어 이곳 여근목에 잘 나타내고 있다. 6.26 전란 전후 빨치산 토벌을 위해 온산이 불바다가 되었어도 인근의 반송과 같이 살아남은 영험한 나무이다.(안내판 내용)

조금 내려서면 임도와 만나고 헬기장이 나온다.


시루바위


문바위

눈이 조금 내린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마지막 봉우리 들곶봉에 도착했네요. 매표소로 간다는 표지판은 썩어서 떨어진 것을 누가 다시 끼어 넣었네요.

눈이 조금 쌓여 미끄러운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왔더니 노령문입구가 나오네요. 이렇게 산행을 마치고 오룩스 맵을 확인 하니 6.5km, 3:23분 동안 걸었네요.

나올 때는 오랜만에 만일사에 들려 봅니다.

예전에 없던 “순창고추장 시원지 전시관”이 있어서 들어가 봅니다.




만일사가 순창고추장 시원지랍니다.
※ 조선왕조실록에는 고러 말 이성계는 북쪽 여진족을 쳐부수고 남쪽 왜구를 격퇴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장군으로 가까운 남원 운봉지역에서는 경상도를 거처 올라오는 왜구를 물리치기도 하였다. 이후 이성계는 만일사에서 기거하고 있는 무학대사를 만나기 위해 순창에 들렸을 때 한 농가에서 순창 고추장의 전신으로 여겨지는 "초시"를 먹어보고 이 맛을 있지 못해 조선왕조 태조임금에 오른 후 순창현감에게 진상토록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임금 중 고추장을 가장 좋아했던 왕은 정조(正祖)로 입맛이 없을 때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가 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오래만에 왔었는데 단청을 새로 한 것 같네요.

오늘 절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지 신도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지트로 돌아오면서 칠보 뚝방가든에서 맛있는 민물새우탕으로 점심을 먹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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