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 2026.1.11
2. 어디 :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 8.9km, 03:00
3. 참석 : 임노욱, 구름모자, 샘물, 김혜경, 박정순
4. 구이저수지 설명
모악산과 경각산 사이에 자리 잡은 구이저수지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힐링 명소다. 1963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준공되었으며, 현재는 수질 정화와 생활용수 공급, 지역민의 휴양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잔잔한 수면 덕분에 카누·카약 훈련 장소로도 유명하며, 수상 스포츠 체험을 위한 레포츠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5. 후기
폭설이 내린다고 방송에서 떠들어 대더니 막상 눈은 조금 내리고 말았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무릎이 아파 산행은 힘들다는 사람이 있어 간단하게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보통 봄에 벚꽃이 필 때 걷기 좋은 곳인데, 눈이 살짝 내린 겨울 풍경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경관교량에 주차하고 안내도를 살펴보니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총 3개 구간, 약 8.8km다.
1구간 : 경관교량(현 위치) → 술테마파크 (3.3km / 66분)
2구간 : 술테마파크 → 망산마을 (2.4km / 53분)
3구간 : 망산마을 → 구이면행정복지센터 (3.2km / 55분)(2.4km / 53분), 3구간 : 망산마을 ~ 구이면행정복지센터 (3.2km / 55분)

완주술테마파크 방향으로 걷기를 시작합니다.

간밤에 내린 눈 때문에 길이 제법 미끄럽다.

우리가 제방 위를 걸어가는데 오리들이 놀라 물속으로 헤엄쳐 도망간다.



저수지 건너편에 호수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걷다 보니 대나무숲길도 나오고,

술테마파크 입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1코스가 끝난다. 인증사진도 한 장 남긴다.

이곳에서 딸 낳고 싶으면 모악길로

아들 낳고 싶으면 경각길로.


완주술테마파크로 가려면 이 고개를 넘어야 한다.

산길이 끝나고 망산마을로 가기 위해 임도를 따라 걷는다.

망산마을 입구는 저수지 끝부분으로, 이곳에서 둘레길 제3코스가 시작된다. 전체 코스의 절반을 지나 다시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가는 구간이다.

길을 걷다 보니 다육이를 많이 키우는 집에 차를 판다는 간판이 보인다. 정식 찻집은 아니지만 차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양촌리, 1회용 커피를 팔지만 정겨운 분위기다. 봄에 왔을 때는 수박을 얻어먹었던 집이기도 하다. 이후부터는 새로 조성 중인 데크길을 걸어본다.

이전에 왔을 때는 호수산장을 헐고, 새 건물을 짓는 공사 중이었는데 오늘 간판을 보니 ‘구이수상레포츠안전센터’라고 한다. 예전에 보이던 동력선 배는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둘레길 걷기를 마치고 오룩스맵을 확인해 보니 총 8.9km, 3시간을 걸었다. 날씨가 추워 조금 힘들긴 했지만, 즐겁게 둘레길 걷기를 마쳤다.
점심은 학래촌에서 메뉴판에 없는 시래기소고깃국을 맛있게 먹고 아지트로 돌아오는 길, 대덕초등학교 근처에서 급회전하다 보도블록을 들이받아 타이어가 찢어지는 사고가 났다. 레카차를 부르고, 추위에 떠는 것 보다 오봉카페에 가서 커리를 마시기로 하고 맘짱 사장님을 불러 카페로 이동, 마침 서남석 호수마을 이장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차를 마시며 타이어 교체를 마친 샘물님을 기다렸다. 아지트로 돌아와 동치미를 나누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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