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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9년

수달래가 보고 싶어 달려간 백운계곡

by 에코j 2009. 4. 12.

1. 언제 : 2009. 4. 11~12

2. 어디 : 지리산 자락

3. 코스 : 백운계곡

4. 참석 : 노욱, 미옥, 선자, 병옥, 승진, 망가, 연태

5. 후기

 

에코산악회 산행을 마치고 전주에 나왔다 들어가자니 너무 피곤해서 망가님이 작업하고 있는 곳에서 위문 공연을하며 놀다가 일이 끝나자 함께 나오면서 오늘밤 묵을 장소로 이동.

 

전주 팀과 연락을 해보니 출발 전이란다. 먼저 시장을 보기로 하고 장을 봐서 용궁마을 모정으로 가서 후미조가 올 때를 기다린다. 미옥, 선자, 연태가 도착하고 늦게 병옥 승진이가와 갑자기 용궁마을의 밤은 깊어간다.

 

그런데 16:00경에 산불이 시작되었는데 아침까지도 타고 있다. 초등에 헬기가 동원되면 바로 끌 수 있을 듯 했는데 밤샘동안 끄지 못했으니 얼마나 많이 타버렸을지 걱정이다.

 


봄맞이

 


쇠물푸레나무

 

 

새벽에 망가님을 모셔다 주고 아침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어제 산행 중에 수달래 이야기가 나왔는데 백운계곡의 수달래를 보고 싶어 백운동으로 이동한다.

 

 



역시나 선택을 잘했다. 보고 싶었던 수달래가 만개한 적기에 왔다. 요즈음 가뭄으로 몸살인데 이 계곡은 아직도 수량이 풍부하다.

 




산돌배

 
























병옥이도 똑닥이 카메라로

수달래와 백운동계곡을 담느라 정신이 없네요






제비꽃

 










함께한 님들

미옥언니가 빠졌네

아마 영역표시하느라

늦어지나 봅니다.

 




승진

 

오늘 산행에 참석한 사람 중 미옥이는 이 계곡을 몇 번 와본 것 같고 선자는 삼천포에서 회 떠다 먹은 기억이 있고 병옥이와 승진이는 처음이란다. 그런데 다들 행복해 하는 것을 보니 잘 왔나 봅니다.

 






복숭아꽃

 






사진 잘 나왔나

어디요..

햇볕은 따가운데 그런것이 문제리요

다들 즐거워합니다.


예전에 물레방아간인데

직믕느 사용하지 않나 봅니다.

 








매화말발도리

 






노랑붓꽃

 


보춘화

 




쉬엄 쉬엄

풍관을 구경하며 올라옵니다.





























히어리

 




노랑제비꽃

 


생강나무꽃

 


히어리

 


진달래

 


히어리

 


얼레지

 

임도가 두 번을 건너는 지점에서 계곡을 버리고 임도를 타고 오릅니다. 그런데 그길 또한 죽입니다. 이방산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합수되는 지점에서

점심을 먹고 오침을 진하게 때립니다

 

내려오는 길은 날씨가 더워 임도를 타고 갈까? 능선으로 갈까? 고민하다능선길로 내려옵니다.

 


노랑붓꽃

 


노랑붓꽃

 


각시붓꽃

 





 

 




산벗꽃

 


병꽃

마을에 도착했더니 할아버지가 말을 겁니다. 이 더운 날 무슨 등산 내일 출근들은 어떻게 하려고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단다. 정말 정겨운 말입니다

 

 

오늘 길에 보니 함양군 백암산에서도 산불입니다 바위있는 곳에서 산불이 시작되었다더니 지금 시간까지 번지고 있답니다. 전주에 도착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함께한 님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서로 참여하고 독려하는 불휘기픈산악회 회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맨날 산에 갔다 온 흔적 남기는 것도 지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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