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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9년

변산바람꽃이 반겨준 내변산

by 에코j 2009. 2. 15.

1. 언제 : 2009. 2. 14~15

2. 어디 : 내변산

3. 코스 : 청림마을~의상봉~청림마을

4. 참석 : 노욱,종신+1,망가,병옥,정순

5. 후기

 

에코산악회 시산제를 마치고 전주에 도착 2차 산행을 위해 약속장소로 가다 종신이와 전화 뭐야 뭐가 잘못된 것 같아 다시 빽 병옥이를 태우고 바로 변산으로 달려간다.

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진다더니 무지하게 춥다. 배가 고파서 삼겹살로 소주한잔하고 라면하나 먹고 났더니 이제야 하늘이 보인다.

그런 후에 종신이와 제수씨가 온다. 하지만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은 탓으로 배도부르고, 산행 탓으로 피곤해서 먼저 잠자리를 준비 꿈나라로 새벽까지 맑던 하늘이 병옥이가 부지런을 떠는데 살짝 보니 구름이 많이 끼어있어서 일찍 산행하기는 불가능할 것 같아 다시 한숨을 더 자고 늦장을 부리면서 아침을 먹고 정순이 생각이 나서 전화로 하던 일 멈추고 청림마을로 오라고 콜한다.

 

청림마을에 도착해 보니 몇 무리의 변산바람꽃을 찍기 위해 찍사들이 도착한다. 그래서 우리는 내려오면서 바람꽃을 찍기로 하고 바로 산행을 시작

 

바렌타이데이가 어제였는데 정순이가 사탕을 하나씩 준다. 사탕을 먹을 때는 부티 나게 깨물어 먹어야 된다는 1차 경고다. 그래도 종신이는 빨아 묵는다. 한술 더 떠서 병옥이는 먹던 사탕을 싸서 배낭에 다시 집어넣는다.

 

드디어 구시골에 도착 정말 아름답다. 다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이런 곳에 있을 줄이야 하는 탄성이다. 먼저 간 찍사팀은 어디에서 들어갔는지 새로운 변산바람꽃을 찍기 위해 밑으로 내려간단다.

 


드디어 제1폭포에 도착

정말 아름답다.

다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이런곳에 있을줄이야 하는

탄성이다.

 

먼저간 찍사팀은 어디에서 들었는지

새로운 변산바람꽃을 찍기 위해

밑으로 내려간단다.

 


몇년만에 산행에 참여한

제수씨

좋아 죽는다.


제2폭포다.

이곳은 아마 작년에 내려올때

위에는 여탕

밑은 남탕으로 해서 여름에 와서

3박4일 하자고 한곳이다.


제3폭포다.

이계곡의 끝이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연이어 탄성이 이어진다.

 




제4폭포다.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폭포가

숨어 있다니

 


심봤다.

아니 여러송이의 변산바람꽃 밭이 이어진다.

 




제5폭포다.

이폭포는 30미터는 될듯하다.

하지만 위용보다는

변산바람꽃이 날 더 미치게 한다.

 




변산바람꽃 리사이틀이

시작됩니다.

 






누가 더 이쁘나요

 

환상입니다. 아니 대한민국 최대의 변산바람꽃 군락지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아무도 들어 올 수 없습니다. 너무나 절벽이 많아 일반인들이 들어간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너무 위험해 장소에 대하여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네요.

 

 




연분홍빛을 발산하고 있는

변산바람꽃도 있네요

 








갈 길은 멀었는데

도저히 날 두고 가지말라고

우리의 발걸음을 놓아 주지 않네요


제6폭포입니다.

이곳을 지나다

우리 제수씨 아차 미끄러집니다.

깜짝 놀랐지만 다행히 다친곳은 없습니다.




금복주 병이 나옵니다.

언제때의 술병인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무슨병이여

이병은요

오미자즙을 넣어서 팔았던

병입니다.

다들 배꼽이 빠집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바람꽃을 처음 봤는데

이번에는 거의 환상의 수준이네요..

 






우리 제수씨

헨드폰에 사진을 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사진찍어서 다올릴텐데 뭐하러 찍어요..

자랑할려구요..

넘 행복합니다.






우리 야생화 사뿌

망가님은 어떤놈이 더 이쁜지

바라보느라..

코가 땅에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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