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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발자취/2009년

지리산끝자락 영제봉

by 에코j 2009. 3. 1.

1. 언제 : 2009.2.28~3.1

2. 어디 : 지리산

3. 코스 : 용궁제~영제봉~비폭골

4. 참석 : 7(노욱,종신,미옥,봉조,선자,선경,정상훈)

5. 후기

 

아중리에서 오늘 산행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만나 남원으로 출발, 오늘은 젊은 피가 수혈되었다. 아니 평균연령을 많이 낮추어 주는 정상훈이가 산악회에 새로 가입해서 처음 산행하는 날이다.

 

남원에서 종신이를 태우고 영제봉을 가기 위해 출발 구례 쪽에서는 여러 번 올라봤는데 남원 쪽에서는 한 번도 오르지 않아 남원 쪽에서 오르기로 하고 휴양촌으로 들어가는데 비어 있는 줄 알았더니 사람이 많이도 들어온다.

용궁제 보에 자리를 잡고 저녁을 준비하는데 바람골이라 무지하게 춥다. 밤에 홍빈이가 들어온다더니 보고서 때문에 늦어져서 들어오기 힘들다는 전화를 받고 잠자리로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산행을 시작. 어젯밤에 휴양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3시 넘어서까지 차 소리 때문에 여러 번 잠에서 껫는데 차가 무지하게 많네.

 


억새가 받은 햇볕이 무척 아름답다..

아마 이계곡도 여름에는 몸살이를 할듯하다..

 

주계곡을 따라 오르다. 계곡을 버리고 한바리 올라서니 주능선이다. 이곳에서 어김없이 묵은 간식을 정리한다.

 

 


30분정도 오르니

영제봉이다.

 


오늘 처음으로 산행에 참여한 상훈이

나이가 29살이란다.

하지만 복장은 아주 초보다.

자주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

 


영제봉에서 바라본

고리봉


영제봉에서 바라본

노고단


영제봉에서 댕겨본

바래봉


영제봉에서 중식을 먹기는

너무 빨라 조금 진행후

중식을 먹고 오침중..

 


비폭골로 내려서기 위해 다름재 전에서 방향을 꺽어 내려서는데 고뢰수 나무가 수난이다. 고뢰수 호수는 박아 놓고 채취하지 않아 넘치는 곳이 아주 많다. 하지만 더욱더 아쉬운 것은 한 나무에 너무나 많은 호수를 박아 나무가 살지 의문이다.

 

이제는 겨울은 완전히 끝나가나 봅니다. 계곡은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비폭골 역시 나름대로 멋집니다. 종신이는 발이 아파 뒤로 처지고 열심히들 잘 따라 옵니다.

 




비폭골 역시

나름대로 멋집니다.


종신이는 발이 아파 뒤로 처지고

열심히들 잘 따라 옵니다.

비폭교에서 동식이에게 전화로 차량 서포트를 부탁하고 후미를 기다리는데 동식이가 먼저 도착. 봉조와 동식이는 차량을 회수하러가고 우리의 아지트를 마련하기 위해 땅을 보고 왔다고 해서 다시 산동으로 넘어갑니다.

 

 


벌써 산수유가 피기 시작하네요..

몇칠이 지나면만개할 듯 하네요

땅을 가서 보니 지리 서북능선 노고단에서 부터 바래봉까지 한눈에 다 들어오는 조망은 아주 좋은데 땅의 위치가 별로다. 더 좋은 곳을 알아보도록 하고 전주로 돌아온다. 31일 새로운 회원이 들어와 아주 행복한 산행을 마무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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