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굴에 도착
무려 두시간에 걸친 거판진 점심을 먹습니다.
키조개
갑오징어
해물라면
더이상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술을 너무 먹어..
혀가 꼬여 말도 잘 못하고
발걸음이 잘지자 걸음입니다.
그래도 복수초는 봐야 된다고
다시 올라..
복수초 군락지를 봅니다.
그런데 조금 빠른듯하네요...
하지만 작년에는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봤습니다.
노루귀
분홍색 노루귀
술이 취해 갈지자 걸음이만
조심스럽게 아름다운 낙엽길을
걸어 내려갑니다.
길을 따라 내려서다 보니
시작했던 지점으로 다시 내려오네요
즉 원점 회귀입니다.
청보리밭
광대나물
정순이가 다시 곰소로 가잡니다.
그냥 가면 안된다고 해서
곰소 젓갈 타운에서
이런 회덮밥과
물메기탕으로
배가 만땅 부를 정도의
행복한 저녁을 먹고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하지만 점심때 먹은 술이 아직도 깨지 않아
음주단속을 할까봐..
조바심을 하면서
전주에 왔네요..
함께한 님들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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